일본 <130명 풍물놀이> 연습이 시작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제교류팀 작성일2024.08.06 조회1,470회 댓글0건본문
큰들이 한국(진주,창원,산청)에서 진행해온 <130명 풍물놀이>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지난 6월 고베신문에 기사가 났었네요.
<130명 풍물놀이>는 우리 배우들만 무대 주인공이 되는 게 아니라 관객들, 시민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세워보자는 취지로
25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7살 어린이부터 70살 어르신까지 4~6개월 연습해서 공연해 왔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공연을 지속해 왔습니다.
드디어 지난 7월 28일, 일본 히메지시에서 <130명 풍물놀이>발족식을 했습니다.
전민규 예술감독이 발족식에 초청받아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참가자는 현재 65명이 모였는데 일본 국민이 대부분이고 재일동포도 6~7명 계셨습니다.
식순은 먼저, 로온 국제교류 담당 츠쿠타니 오사무 씨의 인사말,
그리고 <아이오이 평화기념비 지키는모임> 신휘호 회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신휘호 씨는 내년 일본 <130명 풍물놀이>와 큰들 일본공연을 주최하는 단체 '히메지 로온'에
후원금을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참석자들은 다들 너무 놀라서 박수 치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신휘호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신휘호 선생님은 경남 진주시 지수면을 본적으로 두고 계시며 일본에서 철광회사를 운영하시는 사업가이며 재일동포3세 이십니다.
이어서 큰들 전민규 예술감독의 큰들소개및 축사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풍물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연습을 시키는 강사님과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분들은
한달 전 큰들에서 정용철 샘께 배워간 분들입니다. 상상 이상으로 참 잘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의 풍물 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큰들 정용철 선생님이 일본으로 가서 심화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년 3월 15일 토요일 히메지, 3월 16일 일요일 시소 공연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