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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로온의 미노리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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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1.08.12 조회5,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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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로온의 미노리짱을 소개합니다.

히메지로온의 미노리짱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히메지로온사물놀이교실에서 징을 칩니다.

여리고 부끄러움이 많아서 작은 대답소리와 가끔 터지는 웃음소리 말고는
목소리를 거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휴대폰으로 하는 놀이로 미소만 서로 주고 받다가 수업을 가곤 했습니다.

아무 말도 안하고 징만 치고 있으면 좀 지루할 법도 한데
사물놀이수업이 재미있는지 히메지에서 오후, 저녁수업도 다 나오고
카코가와사물놀이수업도 같이 가서 징을 쳤습니다.




히메지에서 하는 마지막수업.
웃는 얼굴과 큰 동작으로 치는 모습이 기특하고 예뻐 mvp로 선정하였습니다.
수업을 마치는 인사굿 가락을 다같이 치는 추임새를 시켰습니다.

허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큰 목소리에 로온회원들도 깜짝 놀라고
자리에 있던 모두에게서 큰 박수가 터졌습니다.

합동연습회와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교류회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떠나는 날.
미노리짱도 공항까지 저를 배웅해주었습니다.
히메지에서 출발시간이 아침 7시 30분이었는데, 그 성의와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비행기타러 들어가는 게이트에서 미노리짱이 선물가방을 내밀었습니다.
모자와 사탕이라고 하였습니다.
저의 큰 머리때문에 모자가 안맞을까봐 너무 걱정되어 보는 앞에서 뜯어보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고마워 눈물나면서도 미안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와서 써보니 다행히도 다행히도 잘 맞았습니다. ^^
미노리짱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일본말을 잘 못해서
미노리짱은 한국말을 잘 못하고 부끄러워서
한 마디 대화도 제대로 못해봤지만
저에게는 평생 기억하고 싶은 고맙고 특별한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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