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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달 동안 큰들 전민규 대표와 정태국 단원의 라오스 방문이 있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에게 풍물놀이 교육도 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 작은 씨앗이 이번 공연의 계기가 되었습니 다. 이번 공연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항공료를 지원하였고, 라오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 언론사 <아세안투데이>가 공연장 섭외, 현지 숙박 등을 지원해 성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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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4/14(목) 루앙프라방 / am 9:00, pm 7:00 / ‘루앙프라방 주정부 문화센터’ 공연장 ② 4/15(금) 루앙프라방 / am 10:00 / ‘루앙프라방 주정부 문화센터’ 공연장 ③ 4/16(토) 루앙프라방 / pm 7:00 / ‘루앙프라방 주정부 문화센터’ 공연장 ④ 4/18(월) 비엔티엔 / pm 7:00 / ‘라오 내셔널 컬츄어 홀’ 공연장 ⑤ 4/20(수) 비엔티엔 / am 10:00 / 하이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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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뉴스와이어 / 전통예술단 ‘큰들’, 라오스축제 ‘삐마이’를 사로 잡는다
- 2011.04.05 / 뉴스사천 / 큰들, 라오스 최대축제 '삐마이'서 '얼쑤~'
- 2011.04.05 / 울산제일일보 / 라오스 명절 삐마이에 전통 예술 펼친다
- 2011.04.05 / 경남매일 / 한국 전통예술 라오스 가다
- 2011.04.06 / 경남도민일보 / 라오스에서 한 바탕 '풍물놀이' 판 벌어진다
- 2011.04.06 / 재외동포신문 / 라오 신년축제에 풍물놀이 뜬다
- 2011.04.07 / 경남일보 / 큰들 풍물놀이 한마당 최대명절 삐마이 기간, 한국문화 알리기
- 2011.04.08 / 경남신문 / “한국 전통예술 라오스에 전할게요”
- 2011.04.09 / 내일신문 / 큰들의 풍물판굿, 대동놀이 등 라오스 삐마이 공연
- 2011.04.11 / 민중의 소리 / ‘한국의 전통예술 라오스를 가다’ 큰들문화예술센터 풍물판굿....
- 2011.04.12 / 월드코리안 / 큰들, 국제문화교류재단 후원으로 라오스서 시원한 '마당놀이' 펼친다
- 2011.04.12 / JTN NEWS / 큰들문화예술센터, 라오스 교민 대상 공연
- 2011.04.14 / 아세안타임즈 / 큰들문화예술센터, 라오스 국민들 사로잡다
- 2011.04.14 / 사천신문 / 한국 전통예술 라오스에 전할께요
- 2011.04.15 / 재외동포신문 / 큰들문화예술센터, 라오스에 한국문화 알려
- 2011.04.18 / 뉴스와이어 / 큰들문화예술센터, 특별공연 위해 비엔티안 입성
- 2011.04.19 / 뉴스와이어 / 제1회 큰들문화예술센터 라오스 공연 대단원의 막 내려
- 2011.04.19 / STV / 큰들문화예술센터 라오스 공연 막 내려
- 2011.04.20 / 경남일보 / 한국 풍물 가락에 라오스도 어깨춤 절로
- 2011.04.20 / 뉴스사천 / 세계 최대 물축제에 울려 퍼진 풍물소리
- 2011.04.20 / 대한뉴스 / 제1회 큰들문화예술센터 라오스 공연 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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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삐마이’(물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 새해명절입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불교를 숭배하고, 대부분의 집들은 대문 옆 제단에 불상을 모셔두는데 삐마이가 되면 그 불상을 물로 씻는다고 합니다. 그 물을 퍼서 자신의 머리에 부으며 행운을 기원하는데, 거기에서 유래된 것이 지금의 ‘삐마이 축제’가 되었다고 합니다.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5도를 웃도는 더위와 뜨거운 축제의 열기 속에서 한국전통예술인 풍물판굿과 대동놀이를 선보였습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신년 거리에 처음으로 한국의 풍물공연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날이기도 했구요, 3일 동안 열린 축제에 수천여명의 라오스인들과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의 멋과 흥을 알렸습니다. 4월 18일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으로 이동하여 ‘라오 내셔널 컬츄어 홀’에서 풍물판굿과 대동놀이를 공연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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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을 하기 전에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연을 알리는 길놀이를 했습니다. 축제를 즐기러 온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길을 내며 행진하는데 반응이 어찌나 좋던지요. 길놀이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 공연이 되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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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공연인 풍물판굿! 나발소리가 공연의 시작을 알리면 경쾌한 풍물장단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고 관객들의 시선과 호흡도 배우들의 몸짓과 호흡을 따라 함께 움직입니다. 사뿐 사뿐 나비같은 설장구 놀이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무엇보다 인기 좋은 버나놀이 때는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신기한 열두발 상모놀음이 더해져 풍물판굿의 화려함과 풍성함은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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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놀이는 언어와 국적의 장벽이 없었습니다. 눈빛과 손짓만으로 마음을 맞춰 형형색색의 단심줄을 엮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술이 가진 힘이겠지요! 줄을 잡고 서로 마주 오는 사람의 환한 웃음만 보아도 절로 마음이 풀어졌고, 마지막 ‘아리랑’ 노래를 부를 때는 가슴이 벅차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땀으로 범벅을 하고서도 더운 줄 모르고 한바탕 대동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조상 대대로 전해져 오는 대동놀이의 우수성을 라오스 땅에 전하고 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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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라는 작은 트럭을 개조한 차량을 타고 광시폭포에 다녀왔어요. 울울창창 밀림을 방불케하는 진귀하고 멋진 나무들과 꽃들, 푸른 애메럴드빛의 폭포... 신기하고 이색적인 풍경에 같이 오지 못한 단원들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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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공연을 마치고 우리들도 물축제에 동참했습니다. 흥겨운 노래소리와 즐거운 비명소리가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남녀노소, 상하지위를 막론하고 모두가 물을 뿌리고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잊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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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잘 봤다고 꼭 점심 한끼 대접하고 싶다고 하셔서... 루앙프라방의 수파누봉 국립대학 파견교수로 와 계시는 조영신 교수님댁을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솜씨좋은 사모님의 맛있는 닭도리탕과 김치도 먹고^^ 고맙습니다~ 사물놀이를 배우고 싶다하셔서 즉석에서 1시간 가량 사물놀이 강습을 했습니다^^ 가족별로 악기를 나눠서 한바탕 신나게 강습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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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느림으로 “시간이 멈춘 나라”, 아니 “사람이 멈춘 나라” 라고 하는 라오스... 거리곳곳에서 마주친 순박한 사람들, 따스한 시선들, 공연 본 사람들의 과분한 칭찬과 덕담에 마냥 즐거워지는 뒷풀이. 쑥스럽지만 “싸바이디!”, “안녕하세요” 인사 주고 받으면 마음속 국경의 벽이 녹아내립니다. 스스럼없이 한자리에 앉아 술잔도 부딪힙니다.^^ 수파누봉 국립대학 학생들과 교수님들, 한국인 교포들과 함께 한국가요 ‘만남’을 불렀어요. 아름답고 향기로운 루앙프라방에서의 마지막 밤이 아쉽게 깊어만 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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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교수님이 계시는 수파누봉 대학교(한국의 지원으로 지어진 학교라더군요)를 방문했어요. 교수님 덕분에 많은 공부하고 왔습니다. 여러모로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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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위의 집같은 배 보이시나요? 공연을 모두 마치고 아세안 투데이 김인규 지사장님께서 큰들 단원들을 ‘탕원’으로 안내하셨습니다. 강 상류로 1시간여쯤 올라가다 배시동을 끄고 강의 흐름을 따라 하류로 떠 내려오는 관광이랍니다. 큰들이 라오스 메콩강에서 그냥 관광만 할 순 없겠죠? 장구장단에 한국 민요 한곡조 뽑고, 기타 반주에 가요를 부르며 배를 들었다 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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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 가면 무엇보다 음식이 제일 고생입니다. 비엔티엔으로 가서는 한국에서 먹는 음식보다 더 맛깔난 한국음식을 거의 매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큰들 식구들의 매 끼니를 무료로 제공해 준 한국관에서 작신작신 지신밟기로 복을 빌어주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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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 날!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사야할 시간, 짐을 챙기고 정리를 해야 할 시간에 비엔티엔 하이마을의 하이초등학교에서 또 한번의 공연을 했습니다. 전날 큰들 전민규 대표께서 우연히 이 학교 아이들이 축구하고 있는 걸 보고 학교로 들어가 교장 선생님과 몇 마디 나누다 공연을 잡게 되었지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덩달아 가슴 뿌듯해지며 눈물이 그렁 맺혔습니다. 큰들이 수많은 공연을 했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순박하고 선한 눈망울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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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큰들 라오스 공연은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라오스 최대 기업인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과 재라오스한인회 권혁창 회장, 한라친선협회 오명환 회장, 위너스가구 임홍식 사장, 흥화 최병한 소장, 라오스증권거래소 박호정 부이사장이 체류비용을 협찬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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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투데이 김영렬 편집장, 윤명현 기자, 아세안투데이 라오스 김인규 지사장, 한라엔터프라이즈의 김선문 대표께서 현지 공연 전체 일정동안 차량지원과 사진촬영, 현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김선문님은 비엔티엔 공연에서 사회를 맡아주시기도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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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앙프라방 호프열린문학교 이종현 이사장께서 현지에서 공연장소 섭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주정부 문화센터 공연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루앙프라방 마지막 공연에 함께 동참하시고 뒷풀이 때는 공연을 칭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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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앙프라방 수파누봉 대학교의 박태영 교수님께서 루앙프라방 도착부터 떠나기까지 체류기간 내내 저희를 안내해주시고, 1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적극적인 공연스텝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소품이동을 비롯해 손이 많이 가는 대동놀이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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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쏨싸닛 교수님께서는 루앙프라방 공연 진행을 도와주시고 공연사회를 보면서 관객들의 흥을 돋워 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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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신 선생님께서는 우리 공연팀을 댁으로 초청해 점심대접을 해주셨습니다. 사모님의 솜씨가 가득 들어간 닭도리탕의 감질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답례로 선생님 가족들에게 사물놀이를 배워드렸습니다. 즉석에서 국악패밀리가 구성되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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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트리 카페 (Bigtree cafe)의 손미자 님은 한국전통 공연 보시고 감격스럽다하며 저희를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 초청해 맛있는 한국라면과 맥주, 소주 등을 대접해주셨습니다. 멋스러운 사진들과 인정이 넘치는 메콩강변의 빅트리 카페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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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쏨억 루앙프라방주 보도문화국장님과 캄팽 루앙프라방 주지사님께서 라오스 현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며 캄팽 주지사님께서는 큰들 전민규 대표를 초청해 좋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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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파누봉 대학교 학생들(쏨마이, 캄분, 다왕, 위앙싸이, 부아썬, 라오 외 여러명의 학생들..)은 대동놀이 공연 진행과 소품이동 등을 도와주었습니다. 학생들 덕분에 매번의 공연이 더 빛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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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티엔의 한국관 김연임 사장님께서 끼니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고 공연 중에는 간식으로 직접 만든 파전을 갖다 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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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Tcc 라오스 지사의 지정현 소장님은 대동놀이에 쓰이는 대나무를 제공해 주시고 소품운반을 위한 차량지원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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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코이카 단원 한성일님은 비엔티엔 공연장에 찾아와 공연홍보를 도와주고 라오스 커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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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내셔널 YTN의 배구호 기자님과 김미진님은 라오스 국립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을 촬영해주셨고, 정명성 외 동독대학교 학생 3명은 비엔티엔 공연에서 대동놀이를 함께해 주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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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티엔 하이초등학교 캄께오 교장선생님은 큰들의 갑작스런 방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환대해주셔서 마지막 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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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루앙프라방 공연장에서 만난 메이트시님은 아시아의 멋진 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해주셨고 네덜란드에서 오신 할아버지는 큰들의 유럽공연 투어를 해보자며 큰들의 공연에 적극적인 지지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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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라오스 공연에 도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라오스 공연에 관심가지고 지지 응원해 주신 한국의 큰들 후원회원님과 벗님들께 손 모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들 그 응원에 힘입어 멋진 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부족한 부분 더 열심히 채워 세계 속의 한국, 세계를 울리는 큰들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 글, 사진에 창원큰들 사무국장 최명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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