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극단큰들 <일본 전국 순회공연> 두번째 소식 ~ > 국제교류


공연 및 활동

국제교류

국제교류

2013 극단큰들 <일본 전국 순회공연> 두번째 소식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큰들 작성일2013.03.15 조회5,562회 댓글0건

본문

814석 중간 크기 극장에 750명 입장....
일본 첫공연 출발이 좋습니다.

큰들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모아
2013년 일본 공연 그 두 번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공연 하루 전날 저희들은 위해서 공연을 초청하신
'사가로온'에서 환영회를 해 주었습니다.
서른 명 정도의 '사가로온' 회원들이 모여서 갖가지 음식을 준비해 놓고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무대 앞에는 손으로 쓴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따뜻한 느낌 !
아, 이 분들이 우리 공연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구나.. 느껴졌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꼭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야겠다... 고 다짐했습니다.










▲ 첫 만남의 자리를 웃음으로 즐겁게 만들어준 전민규 대표 인사



3월 12일 자 ~~ 드디어 공연장에 왔습니다.
바로 여기가 저희가 첫 공연할 사가시 문화회관입니다.
우리를 반기듯 목련이 하얗게 피었더라구요.





▲ 극장 모습입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큰들 공연 포스터도 오른쪽 게시판에 붙었네요^^




▲ 무대에서 바라본 객석 모습입니다. 814석의 관객석을 보니 설레였습니다.






▲ 공연장에 도착하니 큰들 공연을 홍보하는 방송 차량이 있네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기념촬영을 !
사가로온에서 우리 공연 성공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해주셨는지 확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어제 리허설 평가 내용들을 점검하고 소품과 의상도 다시 확인한 뒤
    6시부터 준비 완료 !






▲ 6시 30분이 되자 관객입장이 시작되고, 텅 비었던 관객석이 한사람 한사람 채워지고 있습니다.


드디어 7시!  공연 시작 안내방송이 나오고 사회를 맡은 카스야 히사코씨의 소개로 큰들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좋은 사진들로 공연 소식 전하고 싶은데, 사진 찍는 기술도 부족한데다 관객석 맨 뒤에서 후레쉬 터트리지 않는 조건으로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어 사진 상태가 엉망입니다. ㅜㅜ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드리며 공연 사진 몇장 올립니다.








▲ 1부는 풍물 판굿과 김지희씨 판소리, 민요 공연이었습니다.
풍물 판굿에는 기본 풍물놀이와 설장구, 버나놀이, 열두발놀음 등으로 풍성해졌는데
북청사자놀음이 단연 인기가 많았어요.
판소리 심청가 한 대목으로 시작해 가슴을 적시는 '상주아리랑'과 흥겨운 '진도아리랑',
그리고 일본 분들도 함께했던 '소란부시'까지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 2부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 는 이번 공연을 오면서 조금 각색을 했습니다.
세 번째 일본 공연이라 인물도 바꾸도, 의상 소품도 새로 제작된 것이 많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광대 대신 갈매기가 새롭게 등장해요.
일본에서는 '카모메'라고 부르는데,
이산가족의 아픔을 대신해 남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상징성이 표현돼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제 13번째 공연 중 첫 번째 공연이 끝났습니다.
아직 12번의 공연이 남아있지만, 옛 어른들이 그러셨지요? 시작이 반이라고...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첫 공연을 잘 끝내고 나니 자신만만 합니다.
대신 자만하지 않고,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공연도 즐거운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상, 큰들 서지은 씁니다. ^^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