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일본 순회공연 성공을 위한 큰들&로온 2월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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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3.02.20 조회5,230회 댓글0건본문
3월이 되면 큰들은 일본으로 공연을 갑니다.
3월 12일 쿠슈 지역의 사가현 공연을 시작으로
반슈지역 3회, 사이타마현 2회, 홋가이도 5회, 그리고 마지막 도쿄 지역 2회 공연까지
일본 12개 도시에서 13회의 공연을 합니다.
그 공연을 앞두고, 일본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계신 18명의 로온 회원들과
각 지역 실행위원회 분들이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큰들을 방문하셨습니다.
일본에서 공연할 작품도 미리 보시고,
공연을 준비하는 서로의 마음도 더 크게 모으기 위해서이지요.
▼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한 컷 '봄을 몰고 오신 로온의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큰들 단원들은 그동안 배워 온 <30명 태평소 합주>로 로온 분들을 맞이했습니다.
비록 서툰 실력이지만, 로온 분들을 맞이하는 큰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랍니다. ^^
다른 분들보다 하루 일찍 오셨던
홋가이도 소라치 실행위원회의 사무국장 탄 코토미 상은
현재 후카가와의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실행위원회 뉴스>를 비롯한 각종 자료들을
챙겨 오셔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사진 가운데 분이 탄 코토메상입니다).
▼ 후카가와 공연전단과 실행위원회 뉴스
그 외에도 비록 이번에 참석은 못하였지만
홋가이도 오타루에서도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3월 31일공연하게 될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곳인데
100여명의 실행위원들이 큰들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1216석 극장에 이미 1160 석 정도가 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 드디어, 이번 교류의 하이라이트.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 를 비롯하여 풍물판굿, 판소리, 민요 등
일본에서 공연하게 될 모든 공연물들을 무대에서 선 보였습니다.
과연 어떻게들 보셨을까요?
2010년 공연에 비해 풍물판굿에는 사자춤도 넣고, 버나놀이도 더 다양하게 하고,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도 여러가지 변화들을 주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이 분들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하고 살짝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을 초청하시는 히메지에서는
새롭게 각색한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를 보시고는
행여 세 번째 공연이라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있게 홍보할 용기가 생겼다며 800석 극장을 꽉 채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각각의 지역에서 만석을 넘어 입석을 목표로 열심히 하시겠다는
얘기들을 해 주셨습니다.
▼ 시연회 후 로온& 큰들 함께 사진 한 컷 찰칵
큰들 공연을 이토록 열심히 준비해주고 계신 로온 및 각 지역 실행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마음과 함께우리도 정말 작품 준비를 열심히 해서 그 분들의 진정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일본에 감동의 물결을 만들고 오겠습니다.
▼ 로온&큰들 함께 2013년 일본 공연을 성공시키자는 마음으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노래한 2박 3일의 교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