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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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8.10.02 조회4,930회 댓글0건본문
9월 14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노이루핀 시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브란덴부르크 국립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에
일본, 독일에서 온 시민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한국, 일본, 독일 세 나라가 함께 부르는 대합창에
독일 현지 분들이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공연 때는 프로 합창단이 아니냐는 칭찬과 함께 기립박수도 받았습니다!^^
공연뿐만 아니라 교류회를 통해 세 나라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도 가졌는데요.
이 때 이번 큰들 합창단의 단장을 맡은 전민규 큰들 예술감독이
“독일은 분단 장벽을 허물었지만 한국은 아직도 분단 중이다.
이번 행사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말은 안 통해도 함께 노래할 수 있듯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무기를 버린 손에 악보를 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자고 하고 싶다.”
는 인사말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250여년 전 베토벤이 교향곡 9번에 담으려고 했던 인류애와
평화의 메시지가 이번 공연을 통해 실현된 듯 하여 뿌듯했습니다.
공연과 교류회를 만들어주신 독일의 우키가야 타카오 지휘자님,
이번 행사를 책임지시고 준비해 주신 일본 로온 분들 고맙습니다!!
아래는 이번 공연에 관한 경남도민신문 기사입니다.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