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대학생들에게 풍물놀이 교육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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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교류팀 작성일2023.03.03 조회2,031회 댓글0건본문
지난 1월, 큰들 라오스 공연 이후 14년째 교류하고 있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풍물놀이 교육을 하하러 라오스를 방문했습니다. 악기가 모자라 일부는 악기 없이 입장단으로만 풍물을 배우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재밌어하며 잘 따라주어 정말 신나는 수업했습니다.
수파누봉대학교 '위락' 부총장님은 이날 수업이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의 여러 문화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고, 라오스에 한국문화를 더 많이 보급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환영해주셨습니다. 저희에게도 뜻깊은 수업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총괄 준비해 주신 '쏨싸닏' 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라오스 대학생들이 계속해서 한국 전통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풍물악기 31개, 풍물의상 13개, 우리옷18개, 깃발1개를 기증하였습니다. 이 교육과 기증이 가능하게끔 중고 악기를 지원해 주고 돈을 모아주신 큰들 벗님들...! 박명현님, 김진숙님, 최승제님, 김효순님, 이세호님, 원종성님, 이선화님, 이점숙님, 장수정님, 박범주님, 커피맛집 남다른이유, 그외 익명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파누봉대학교에서의 풍물교육 이후, 루앙프라방 교원대학교도 방문했습니다.
홈판 총장님과 두분의 부총장님, 그리고 교직원 분들이 환영해주셨습니다.훔판 펀사왓 총장님은 2019년 저희 마당극마을 준공식 때 오셔서 축하를 해 주셨던 분입니다. 그때는 총장님을 모시고 온 부총장이었는데 지금은 총장님이 되셨네요. 오랜만에 다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한국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원하시다고 하여 앞으로 만나뵐 기회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총장님 면담을 마치고나서는 비어라오 맥주와 안주, 그리고 라오스 전통춤, 빼당(페탕크?)라는 놀이도 즐기면서 친목을 다졌습니다. 다 마치고 총장님과 부총장님이 직접 차를 운전해서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인연도, 새롭게 만나는 인연도 반갑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라오스 분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