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사물놀이 교육 > 첫날 이모저모<2009サムルノリ教育ー初めの日いろいろ> >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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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사물놀이 교육 > 첫날 이모저모<2009サムルノリ教育ー初めの日いろい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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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09.02.08 조회4,8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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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과 로온의 영원한 우정을 바라는 큰들 지신밟기.
그리고 로온의 노래공연과 직접 만든 목도리 등 선물이 오고 간 교류회.
그러나 그보다 더 큰 것. 그것은 .....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점점 사라져갔던 우리 풍물놀이를 배우겠다고 온
일본 로온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
큰들을 사랑하기에 큰들이 좋아하는 풍물놀이까지 좋아해버리는
로온 식구들의 큰들에 대한 마음이 더 크게 오고간 자리였습니다.^^

2005년부터 큰들과 만나온 일본의 로온의 회원 9명이 사물놀이를 배우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큰들에 왔습니다.
그 중 한명은 여권을 잘못 들고 나오는 바람에
공항에서 발이 묶이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다들 무사히 큰들에 도착하여 오랫만의 만남을 기뻐했습니다.

로온 회원들이 사물놀이를 배우는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엔 각오가 여느때와 다릅니다.
바로 내년에 있을 로온 55주년 기념공연 때
큰들처럼 130명 사물놀이를 공연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기때문이죠.
이번에 오신 분들은 사물놀이를 제대로 배워서
일본에 돌아가면 3월부터는 사물놀이 교실을 개설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시죠?

여튼 각오부터 남다른 로온 회원들.
도착과 함께 점심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사물놀이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교류회.
큰들은 한국 전통풍속의 하나인 지신밟기로 로온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로온과 큰들의 우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빌었습니다.
로온은 일본의 동요와 율동 공연,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큰들 단원들에게는 예쁘게 포장된 과자와 큰들 단원 아이들을 위해서는 직접 뜨개질 한 목도리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특히, 큰들에서 음악을 맡고있는 전찬율 단원에게는 일본의 전통악기인 코토를 선물 해 주었습니다.
서툰 일어와 한국말을 섞어가며, 눈빛과 손짓 발짓으로 대화를 나눌 수 밖에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큰들과 로온의 아름다운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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