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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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09.12.01 조회5,700회 댓글0건본문
▼ 전국로온에서 오신 대표분들, 히메지로온의 회원들, 공연 출연진들, 스텝들,
초청가수 손병휘씨, 로온 마쯔리에 초대받은 큰들 단원들이
마쯔리 일정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교류회를 가졌습니다.
▼ 교류회 사회를 맡은 하시모토상과 이 날 통역을 해 준 김미란씨.
▼ 일본에는 기념할 날이면 이렇게 찰밥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네요.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손수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셨어요.
▼ 축하 인사말을 하시는 정영부 선생님!
첫날, 둘째날 큰들 단원들과 함께하며 통역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 전국로온 사무국장인 우에다상!
히메지로온의 모범따라 전국에 있는 로온이 다시 한번
왕성한 활동을 펼치자고 얘기하셨어요.
▼ 로온 창립자 사또상!
장시간 인사말을 하시면서 큰소리로 열변을 토하셨습니다.
올해 연세가 85세이지만 아직도 정신과 열정은 젊은이 못지 않으시다며
로온이 이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다시 한번 꽃 필 수는 시간이 왔다고,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셨어요.
25세에 활동을 시작해서 60년의 세월동안 한 길을 걸어왔다는 걸 생각하니
절로 공경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 큰들 마당극 <유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작품의 로온 출연진, 스텝들
▼ 후타쿠 코이치상
(큰들 마당극 '유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주인공 힘찬이<이한열 열사>배역)
지난 8월에 큰들을 방문해서 감동을 받고 일본으로 돌아가 그 힘으로
작품 연습에 매진했다며 큰들에 고맙다는 얘기와
늦은 시간까지 연기를 지도하며 격려해준 히사코상(연출)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8월에 만났을 때보다 훨씬 더 밝아진 모습에 큰들 단원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 마츠모토 토시히코상
(큰들 마당극 '유월의 꽃이 피었습니다' 작품의 로온 소품담당)
자신이 로온의 '박춘우상'이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작품이 수월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준 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 히메지로온 창립55주년 축하 인사말을 담은 장구피... 큰들단원들이 직접 쓴 거랍니다.
오사무상(히메지로온 사무국장)의 장난기 섞인 모습^^
▼ 한국의 민요 '아리랑' 를 부르는 로온 회원들
▼ 마지막으로 다같이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손병휘씨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를 부르는데 노래가 가진 힘이란 참으로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꼈지요.
다른 거창한 말 필요없이 노래가사에 모든 것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혼자, 혼자라고 느껴질 땐 앞 선 발자국 보며 걷지요....
손 내밀어 어깨를 보듬어 봐요. 우리는 한 하늘아래 살지요...
얼굴빚 다르고 하는 말 달라도 서로 마주보며 웃음질 수 있다면
나란히 나란히 가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가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