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3일(17~19)동안 진행 되었던
2008 큰들우수마당극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형형색색 물든 나무잎들,
야트막한 잔디동산과 진주성벽들이 조화롭고 아늑하게 꾸며진 진주성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우편물을 통해, 신문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퍼레이드가 있는 지 알고 오신분들도 계셨지만
데이트 하러, 산책하러, 관광하러 오셨던 분들은 "이게 웬 구경이냐!! " 하시며 큰들 마당극에 발목을 잡히셨습니다.
박장대소, 웃고, 울고, 손벽치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배우들도 기운이 솟아 힘든 줄 모르고 공연 할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차 시간때문에 가야 된다고 아이를 손목을 당기고, 아이는 보고 갈꺼라고 조르고.....
본의 아니게 저희 마당극 때문에 차를 놓치셨다면... 죄송합니다. ^.^ ;
마당극 퍼레이드가 펼쳐진 3일동안 연속 오신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그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내년에도 큰들우수마당극은 계속 됩니다.
더 큰 감동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