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정경부인 창원입성이오~~
바리 바리 짐싸들고 늦은 시간 창원에 도착했습니다.
일복 많은 정경이 오자마자 오늘부터 연습할 강당 청소 마무리를 도왔죠..
원래 계획은 멋지게 짜~잔하고 맞이할려고 했는데T.T
실은 두시간만에 청소를 끝낼수 있다는 언니야들의 과도한 자신감이 빚은 결과지요..

땀을 한바가지나 흘리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선덕여왕 앞으로~~
평소 TV 속으로 기어들어간다는 영란옹의 구박(?)을
혼자가 아닌 정경이와 함께 둘이 들으니 정겹더군요^^
그리고 울끼리 단촐하지만 설레인 환영 파~리는 이어지고
첫 출근을 맞았습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별스런 얘기 나누지 않아도 좋습니다.
창원식구들은 다들 좋은게 얼굴부터 표가 납니다
정경인 아직 모르는둣 합니다...언니들의 이 기쁜 마음을..^^

본부처럼 부쩍 부쩍 하진 않아도
눈길만 돌려도 모두 보이고 느껴지는
창원큰들의 일상에 서서히 물들 정경이의 새 걸음에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130명 사물놀이 연습의 첫 시작!!
이번 정기공연을 
재미나게 뽀대있게 가장 멋지게 만들자는
어제 파~~~리의 약속을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