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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김장준비! 어렵지 않아요. ^^(11월28~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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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장좋아 작성일2011.12.01 조회3,87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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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 해 먹을 김장 준비.
일년내내 우리 밥상에 매일 오르는 김치이기에 맛있게 담궈야 되죠.
한국 모든 어머니들이 하고나면 꼭 몸살을 앓는다는...
그러나 큰들은 먹고 떠들고 노래도 부르며 재미있는 <김장놀이>로 3일을 즐겼습니다. ^^

1번. 배추랑 무 뽑아와서 나르기!
올해는 우리가 심은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궜어요~ 완전 신기, 신기




2번. 배추를 씻어서 물을 뺄 상자를 깨끗히 씻어요~

3번. 시래기로 만들어서 우리가 먹을 것이랑, 닭들에게 줄 부분을 구분해요.


4번. 소금칠이 잘되게 예쁘게 반으로 잘라줘요. 배추가 농사 지은 주인(진숙이^^)을 닮아 그런가? 이쁘죠?




5번. 골고루 소금을 쳐야 돼요. 큰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소금을 치다 보니 김치 간이 제각각이라는 단점이 ㅋㅋㅋ 괜찮아요~ 그래도 맛있어요. ^^



대표님... 왠지 설정의 느낌이 ㅎ ㅎ ㅎ


6번. 이렇게 하룻밤을 소금물에 절여둔 배추를 다음날... 씻어줘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준비해야 돼요. 

 

하동 평사리 문학관의  최영욱 관장님께서
라면, 캔맥주, 쌀, 화장지를  바리 바리 싸오셨어요.
그래요 김장 때 큰들에 놀러오시려면 이 정도는 준비해 오셔야 돼요. ^^

 

7번. 이렇게 술 한 잔씩 하면서 배추를 씻어서 물을 빼놓고나면 밤이 되는데 이 때는 큰들의 고수들만 모여요.
김장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예요.
음식 솜씨가 없다구요? 괜찮아요. 무 채썰기 연습을 하시면 돼요. ㅋ



8번. 김장의 달인 은주 실장님이 맛을 봐요.



근데.. 이 양념에는 비밀이 있어요. 짜잔~ 술을 마시고 간을 봐요. ^^
큰들의 고수들은 김장축제 전야제를 즐길 수 있는 특권이 있어요.
여러분들도 무 채 썰기 연습을 열심히 하셔서 도전해 보아요!!
 


9번. 배추가 잘 절여졌는지 확인을 하는 은주 실장님. 달인은 달인이죠?



이렇게 하면 김장을 할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되는 거예요.
김장 준비 참 쉽죠잉~ ^^
그러나... 누군가의 허리에는 이렇게... 파스 자욱이 남아요. ㅠ.ㅠ
어머니 몸살이 이해가 되요...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김치를 먹어야겠어요. ^^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

김장준비하는 이틀동안도 참 재밌었고요
김치하던 마지막날은 비가와도 참 신났었어요
아,,,,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만 김장축제,를 만날수 있겠군요...ㅋㅋ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내년엔, 보물찾기를 꼭 성공하고 싶거든요. ^^

소님의 댓글

작성일

배추를 절일때
일일이 배추 잎사기 사이마다 켜소금을 넣지 마시고
큰 대야에 소금물을 찐하게 타서 거기 푹 담궜다 뿌리가 아래로 향하게 해서 쭈욱 소금물이 빠지도록 건지세요.
그러면 잎새 사이사이 깊숙히까지 소금물이 침투하야 잘 절여져요.
그렇게 차곡차곡 한칸을 놓고 그 위에 소금을 한 켜 뿌리고
또 소금물에 담궈 건져 한칸을 재워 또 소금을 뿌리고..
그렇게 하면 쉽고 빠르답니다.^^
제가 절임배추 장사하걸랑요. ㅋ
비법 전수해 드리는 거예요~ ^^

올해는
배추작황이 좋고 생산량이 급증하야
폭삭... 망했지만서두... 내년엔 잘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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