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만난 춘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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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빔밥 작성일2011.04.29 조회4,851회 댓글2건본문
따뜻한 봄날 오후, 사무실에서 열심히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있는데...
뒷산쪽으로 난 창문에 누군가 비칩니다.
고개를 돌려 보니 춘우형이 큼지막한 바구니를 들고 살랑살랑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재밌어 카메라의 촛점을 맞추고 "춘우형~" 불러 봅니다.




산에 나물들이 "내 좀 케라"카면서 손짓하고 있는데.....
손만 뻗으면 먹을 수 있는 나물들이 지천인데.... 하며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르던 봄총각, 춘우형.
구미호의 유혹에 넘어 가듯 봄나물들의 유혹을 절대 뿌리 칠수 없습니다.
뭔가 홀린 듯 산속으로, 산속으로, 더 깊은 산속으로.......
오늘 점심은 춘우형이 밥당번입니다.
연습실로 들어 서자 봄향기가 물씬 납니다.
형이 직접 채위한 취나물, 돌미나리, 깨나물, 가죽나물, 비비추, 짚신나물, 기름나물....
먹는 나물인지 풀인지 봐도 모르고 갤차 죠도 모르고 이름조차 생소한 각종 봄나물들...


(밥 뜨느라 정신없는 단원들 뒤에 흡족한 표정의 춘우형 보이세요? ^^)
이나물 저나물 올리고, 풍물소리 듣고 자란 큰들닭이 낳은 청정 유정란 반숙으로 하나 얹고,
큰들표 된장, 고추장 올리고 봄나물의 향을 죽이지 않을 만큼만 참기름 살짝,
마지막으로 단원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신 참깨 톡톡톡....
거기다 냉이와 미더덕으로 맛을 낸 된장국!!! 캬아~~~~~

이 맛을 아실랑가...... ^^

(승훈아 지못미......... ㅋㅋ)
부지런한 춘우형 덕분에 입이 호사했어요.
행님, 고마워욤~~~~~~~~~ *^^*
뒷산쪽으로 난 창문에 누군가 비칩니다.
고개를 돌려 보니 춘우형이 큼지막한 바구니를 들고 살랑살랑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재밌어 카메라의 촛점을 맞추고 "춘우형~" 불러 봅니다.




산에 나물들이 "내 좀 케라"카면서 손짓하고 있는데.....
손만 뻗으면 먹을 수 있는 나물들이 지천인데.... 하며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르던 봄총각, 춘우형.
구미호의 유혹에 넘어 가듯 봄나물들의 유혹을 절대 뿌리 칠수 없습니다.
뭔가 홀린 듯 산속으로, 산속으로, 더 깊은 산속으로.......
오늘 점심은 춘우형이 밥당번입니다.
연습실로 들어 서자 봄향기가 물씬 납니다.
형이 직접 채위한 취나물, 돌미나리, 깨나물, 가죽나물, 비비추, 짚신나물, 기름나물....
먹는 나물인지 풀인지 봐도 모르고 갤차 죠도 모르고 이름조차 생소한 각종 봄나물들...


(밥 뜨느라 정신없는 단원들 뒤에 흡족한 표정의 춘우형 보이세요? ^^)
이나물 저나물 올리고, 풍물소리 듣고 자란 큰들닭이 낳은 청정 유정란 반숙으로 하나 얹고,
큰들표 된장, 고추장 올리고 봄나물의 향을 죽이지 않을 만큼만 참기름 살짝,
마지막으로 단원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신 참깨 톡톡톡....
거기다 냉이와 미더덕으로 맛을 낸 된장국!!! 캬아~~~~~

이 맛을 아실랑가...... ^^

(승훈아 지못미......... ㅋㅋ)
부지런한 춘우형 덕분에 입이 호사했어요.
행님, 고마워욤~~~~~~~~~ *^^*
댓글목록
은주님의 댓글
은주 작성일
야~~~
쌉쓰름한 봄나물에 밥 비벼먹는 것도 맛났는데
글도 참 맛깔나네요. ^^
지천에 깔린 그 새싹들중에서
먹는 것 못 먹는것 어떻게 그렇게 국분해내는지...
신기할 따름...
그리고, 먹는 것 구분해서 정성들여 따서
맛나게 무쳐서 큰들 단원들 건강 식탁 차려주는
춘우형 진짜 고마워요 ^^
음... 다음에 또 봄나물 뜯으러 갈 때는 나도 가고 싶어라.
그러니까 제발 시간 조절 좀...
사실 아침 6시는 좀 무리.... ㅠㅠ
이동규님의 댓글
이동규 작성일봄나물에 비빔박 뚝딱! 맛나겠네? 아 배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