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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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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니 작성일2009.01.31 조회4,25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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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토끼, 개 그리고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큰들...
대부분 문제없이 잘 어울려 살고 있는데
유독 개와 닭이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는 현실,,,
닭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는 속담이 무색하게
순둥이는 지붕을 쳐다보는 어리숙함 보단 과감하게 닭을 살상하는 쪽을 택했지요.
물론 그 댓가는 서른 여명 단원들의 따가운 시선과 엄포성 대나무 위협이 따르지만서도...그중에서 단연 최고의 공포는 대표님의 훈계이지만 이마저도 닭들의 이어지는 노략질에 재범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아~, 한번 범재자는 영원한 범재자인가...
이때까지는 순둥이만 피의자 신분으로 여겨왔지만은 "닭들이 먼저 잠자는 순둥이의 코털을 건드렸다""닭들이 먼저 부리로 순둥이 똥꼬에 똥침을 놓고 도망갔다""닭들이 호시탐탐 순둥이 밥을 노린다" 등등 닭들의 파렴치한 도발행위에 대한 여러 제보들이 들어온 바 탐문수사, 매복수사 끝에 더디어 순둥이의 죄과를 조금이나마 덜수있는 유력한 증거사진을 확보한 바 고심끝에 만인에게 공개하기로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닭들이 아니 이 닭대가리들이 여러번 혼이 나고도 또 잊어버리고 순둥이의 밥을
계속해서 끈질기게 줄기차게 반복하여 닭대가리의 장점을 살려 바보같이 집요하게
노리고 있다는 위 증거사진으로 인해 단원들이 순둥이에게 보내는 따가운 시선과 엄포성 대나무질의 강도가 한 두단계 낮아 질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덧붙여서 지금 순둥이의 야생적 습성 이전에 풀만 먹고 살것 같았던 순진한 어린시절 사진도 추가하여 성선설의 믿음을 전도하고자 합니다.
순둥아 힘내고 담엔 그 인내, 꼭 지켜 내라~으잉~~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

ㅋㅋ
저도 본적있어요!
암탁들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순둥이 물을 먹는 모습을..
순둥아! 넌 할 수 있어!
아무리 닭을 먹을 것으로 기억하는 본능이 너한테 있다 할지라도
넌 할 수 있을 꺼야!!! 친구로 볼수 있을 꺼야!
('천둥이 치는 밤에' 영화도 봤잖아!)
그리고 우리는 니가 꼭!꼭!꼬~옥!! 그렇게 되길 바래!!^^

;;님의 댓글

;; 작성일

순둥이는 너무 씨끄러워요ㅡ.ㅜ

둥뚱님의 댓글

둥뚱 작성일

전 순둥이의 속상한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순둥아. 이해해.
그래도 닭은 잡아 먹지마^^
모두들 우리 순둥이 다시 쪼매 예뻐해 주입시더.
시끄러워도 큰들에 모르는 사람이 오면 짖어주는 애잖아요.
회의하다가, 술마시다가도 순둥이가 짖으면 누가 왔나 살피러 나가잖아요.
그죠..

;;님의 댓글

;; 작성일

제가 가도 짖으니까 그렇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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