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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아름다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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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쌍무니 작성일2009.01.28 조회4,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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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 마디가 굵어질대로 굵어진 손
갈라짐과 상처가 빼곡하게 들어찬 손
일을 달고 사느라 손톱밑이 새까만 그 손
`쎄까리` 소리 묵묵히 들으면서도 자식들만은...
철없이 편하게만 살 수있게 해 준 아버지 손
온갖 집안 일에 늘 물에 젖어...그래서
나보다도 더 굵은 어머니 손
너무 거칠어서 아프다고 아프다고
도망쳤던....내 볼을 어루만지는 할머니....할머니의....
일하는 손......
저도 이제...
진짜 아름다운 손이 될래요..
굵고 거친....
하지만 마음은 더 깊고 단단한...
일하는 손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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