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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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09.03.04 조회3,944회 댓글4건본문
2007년, 2008년 히야신스 이어달리기하고 텃밭에 심은 히야신스가
뽀롱뽀롱 나오고 있어요~~ 앙~~ 너무 이뻐~~
제가 알기로는 경미언니집 마당에 있었던 것을 옮겨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름하여 '복수초'
추운 겨울이 지나자 말자 이리 예쁜 꽃을 피웠네요
작년 봄에 화개장터에서 사온 홍.매. 화
큰들주변, 지천으로 쑥...
측백나무에 꽃핀거 보았어요? 안보았으면 말을 마세요 ^*^
푸하하~~ 병들어 영원히 꽃을 못피울 것 같던 산수유
심은지 3년만에 드디어~ 드디어~ 10개의 꽃을 피웠습니다.^^
ㅜ.ㅜ 근데 제가 그게 꽃봉우린질 모르고 가지치기할때 꽃봉우리 한개를 잘라버린거 있죠!!
모르고 보니깐 그게 꼭 병든거 같았거든요...흑흑
어쩐지 가위가 가려다가 말더니... 그나마 다행!!^^
마당극 '허준'에 나오는 인동초!!
감기에 좋다는 인동초!!
보통 인동초는 흰꽃 노랑꽃이 피는데 큰들 인동초는 분홍꽃이 핀답니다
삼년동안 꽃을 한번도 피워 올리지 못한 목단.. 올해는 꼭 한송이라도 ㅜㅜ
무대기로 피면 너무 예쁜 '개불알풀꽃'
또는 '봄까치'라고 부른답니다.
까치가 울면 좋은 소식이 있다잖아요.
봄을 알리는 꽃이라 '봄 까치'인가봅니다.
봄을 맞아 외식하러 나온 닭들과...토끼 궁뎅이~ㅋㅋ,
다들 아시죠!! 큰들 사내커플~~
큰들에 자유분방 무공해 자연 방사 닭이 달걀을 품고 있네요. 사물놀이 맨날 감상하며 자라는 닭입니다. 올봄에는 병아리떼 종종종 볼수 있을래나???
이 명태들 볼때마다.. 콩나물 넣은 매콤한 명태찜은 언제 먹나??..^^

완사의 이 이쁜 봄을 만드는 사람들~~
이분들의 정성이 없으면 저렇게 예쁜 꽃도, 저렇게 건강한 닭과 토끼도,
저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도 없지요!!!
-사진 : 전민규, 글 : 정순-
댓글목록
헤~님의 댓글
헤~ 작성일
헤~~
사진들 보니까 입이 그냥 헤~~~~~~ 하고 벌어져요.
따신 양지에 앉아서 기냥 입을 헤~ 벌리고 온몸으로, 구석 구석까지 완사의 햇살을 받고 싶당.
헤~~~
창원서님의 댓글
창원서 작성일
아직 창원은 봄이 안올껀가봐요...
창밖으로 들어오는 봄볕은 따신데 삼실안은 여전히 추워요...
사진 한장 보면서 "참 잘 찍었네.." 했더니 울 대표님 작품이고
달린 글 읽으면서 "참 잘썼네.." 했는데 울 윤샘 솜씨네요...
모니터 통해서 완사 봄 기운을 팍팍 느꼇습니다. 고맙습니다.^^
갱님의 댓글
갱 작성일
사진 한장이 먼저 내게 얘기를 직접 해주고
자기 속에 담은 풍경을 움직거려주는 듯
보고 있으니 절로 마음이 따샤지는걸요~
혜랑님의 댓글
혜랑 작성일
ㅠㅠ 대표님! 이제사 보았어요.
근디 측백나무는 어딨어요? ㅠ
내일은 하나 하나 찾아봐야겠어요.
뭣이 바쁜지 하루종일 완사에 있으면서 이렇게 꽃이 피었는지도 몰랐네요.
창원식구들은 모니터로 완사의 봄을 느끼는데... 으~ 나의 무심함. 미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