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수확하고, 모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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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 작성일2014.08.06 조회3,952회 댓글0건본문
6월 초, 밀을 베어야 하는 시기에 비가 와서
가슴 졸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우리밀을 추수하고 그 자리에 모내기를 했습니다.
6월 초에 부화기에서 깨어난 병아리들은 얼마나 앙증맞은지..
매일매일 들여다봐도 새롭고 신비했습니다.
(부화기를 기증해 주신 박용익 회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병아리들은 한 달만에 훌쩍 자라서 이제는 제법 날아다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토종닭이라서 그런지 날개짓을 하는 모습이 보통이 아닙니다~ ^^
큰들 30주년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듯
큰들 농사도 하나씩 심고 기르는 과정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던..
참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