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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염소, 큰들에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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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순이 작성일2012.11.05 조회3,89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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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
너~~무 귀여운 아기염소 4마리가 큰들에 왔는데요,
한 번 보실래요 ?




첫 날, 큰들에 오자마자 왕성한 식욕을 보이는 녀석,
낯설은 환경 때문에 멀뚱멀뚱~~ 쳐다보는 녀석들.. 
모두모두 넘 귀여워요 !!




지난 여름, 큰들 단원들이 함께 집터를 만드느라 정말 많은 땀을 흘렸던,
박춘우 단원이 공연과 연습 틈틈히 작업해서 완성한,
나무로 지어진 염소집은 천장에서 햇빛이 들어와서 정말 아늑하고 멋져요!

첫날엔 염소들이 많이 긴장해서 그런지 사람 발자국 소리만 나도
우르르 뛰어가서는 한쪽 모서리에 모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염소들은 저를 구경하고.
저는 염소를 구경하고.
서로 한 참 동안 쳐다보는데...
제가 발이 저려서 그만,,   먼저 돌아서고 말았네요.ㅜㅜ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아기염소는 어찌나 신기하고 이쁘던지요...ㅋㅋ




라미언니와 효영이가 염소들이 좋아하는 콩깍지로 꼬셔보려했으나,
처음엔 반응이 없었어요.
저 것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 ??





드디어!
조금 있다가 온 샛별이에게는 슬슬 다가와서 
조심스럽게 몇개의 콩깍지를 맛보았지요. ~~ ^^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아기염소들이 대견하고 이쁘고,,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침에 음매~~ 하고 염소 우는 소리도 넘 귀엽구요 ㅋ

큰들 새 식구가 된 아기염소들
태어나서 처음 맞이하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네요.
감기들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
 
 

댓글목록

궁금님의 댓글

궁금 작성일

최고의 염소집 ^^;; 농담삼아 1억짜리 집이라는 아늑하고 정성 가득 담긴 예쁜 집에서
건강하게 자라거라...
근데 염소 이름은 지었나??

아기염소님의 댓글

아기염소 작성일

모든 생명의 새끼들은 아무리 못나도 이쁜거 같아요.
염소들이 사람들이 쳐다보면 같이 빤히 쳐다 보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오늘 점심 먹으로 가며 율이랑 잠깐 염소 보러갔는데
ㅎㅎㅎ 엄마 닮아서일까요? 염소가 그새 흑돼지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미님의 댓글

작성일

큰들은 시간이 참 빨리 흐르네요~
염소라~ 염소라~ 예쁜 염소라~~~
염소집도 이쁘고... 염소야 나랑 친구하지 않을레? 같이 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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