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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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사은 작성일2013.02.02 조회3,644회 댓글1건본문
2013년도 한달이 꼬박 지나고
2월도 벌써 둘째날에 접어들었습니다.
2월의 첫날인 어제는 반가운 빗님이 오셔서 대지를 흠뻑 적셔주었지요.
어느 시인은 봄비가 이월이월 내린다고 했고
어떤 이는 개구리가 깨어날 것 같다고 했고
또 어떤 이는 어느 골방에 앉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안주를 시켜놓고
술 한잔 하고 싶은 날이라고 했고
또 어떤이는 비가와서 오늘은 하루 쉬어야겠다고도 한 여유이기도 했던 비였습니다.
저마다에게 각각 다른 의미도 다가갔을 어제의 비.
큰들 사무실 앞 매화랑 목련에게는 봄을 재촉하는 비였나봅니다.
나뭇가지에 제법 물기가 돌고
꽃망울도 제법 봉긋하니 도드라졌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것 같아,
가만히 다가가 천천히, 천천히.... 라고 얘기해주고 왔습니다.
고생많은 우리 식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해상도 낮은 폰카로 이렇게 찍어도 보았네요. ^^

▼ 왕겨 이불을 덮고있는 마늘순입니다.
찬 겨울을 이겨내고 이불 밖으로 쏙쏙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 내일이라도 금방 꽃을 피울 것 같은 연습실 앞 목련입니다.

이 꽃들이 피기 전에 극단은 일본으로 공연을 가겠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더 애착이 가는 우리 나무들.... ^^
2월도 벌써 둘째날에 접어들었습니다.
2월의 첫날인 어제는 반가운 빗님이 오셔서 대지를 흠뻑 적셔주었지요.
어느 시인은 봄비가 이월이월 내린다고 했고
어떤 이는 개구리가 깨어날 것 같다고 했고
또 어떤 이는 어느 골방에 앉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안주를 시켜놓고
술 한잔 하고 싶은 날이라고 했고
또 어떤이는 비가와서 오늘은 하루 쉬어야겠다고도 한 여유이기도 했던 비였습니다.
저마다에게 각각 다른 의미도 다가갔을 어제의 비.
큰들 사무실 앞 매화랑 목련에게는 봄을 재촉하는 비였나봅니다.
나뭇가지에 제법 물기가 돌고
꽃망울도 제법 봉긋하니 도드라졌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것 같아,
가만히 다가가 천천히, 천천히.... 라고 얘기해주고 왔습니다.
고생많은 우리 식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해상도 낮은 폰카로 이렇게 찍어도 보았네요. ^^

▼ 왕겨 이불을 덮고있는 마늘순입니다.
찬 겨울을 이겨내고 이불 밖으로 쏙쏙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 내일이라도 금방 꽃을 피울 것 같은 연습실 앞 목련입니다.

이 꽃들이 피기 전에 극단은 일본으로 공연을 가겠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더 애착이 가는 우리 나무들.... ^^
댓글목록
^__^님의 댓글
^__^ 작성일
오늘은 봄의 시작이라는, 입춘 !!!
늘 곁에 있던 나무들도 은주언니의 따뜻한 눈길로 다시 보니,
더 새롭고 정이가고.. 귀~하게 느껴져요 ~~
극단식구들도, 삼실 식구들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이번주도 재미나게, 신나게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