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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에서 열연하신 싸울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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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형숙 작성일2009.06.05 조회4,2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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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보고 와서 혼자 그 감동을 느낄려고 글을 쓰지 않았는데 아침에 생일이라고 큰들에서 선물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20살 때 '흥부 네 박 터졌네' 공연을 서울에서 처음 보고 학교 축제 때도 보고.. 메이데이 대구공연 때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봤었고(다른 공연과는 달리 짧았던 걸로 기억되는데..^^%) 안동탈춤페스티벌에서 '여의와 황새' 보고 작년엔 TV에서 반영해준 '굿모닝 허도령' 1부 잠깐 보고.. 여기저기서 큰들의 공연을 쭉 봐 오고 있습니다. 지켜보고 있어요~~^^ 안동에 있느라 진주에서 하는 공연을 못 봤었는데 올해 5월 2일엔 드디어 진주성에서 하는 '진주성 싸울애비' 공연을 혼자 씩씩하게 가서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혼자라서 좀 어색하긴 했는데 무대에서 반가운 얼굴을 보니깐 어색함도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공연 도중에 비가 오는데도 정말 정열적으로 공연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정말 감동이었어요!! 공연 보기 전에는 기분이 별로 안 좋았는데 공연 보면서 배꼽잡고 웃었더니 우울했던 게 싹~ 달아나버렸어요!! 그리고 강에 떠다니는 등을 표현한 걸 보고 큰들의 무대 미술 능력의 끝은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예뻤어요. 빗 속에서 열연하신 배우분들도 대단하시고 미술팀도 대단하세요~~ 춘우 선배 기!!타!!등!!등!! 멋져부려요~^^ 어리숙한 왜놈 역할을 어찌나 맛깔스럽게 잘하시는지요!! ㅋ 모든 면에서 뛰어난 공연이었어요. 그런데 한 가지만 말씀 드릴게요 공연 모습 담는다고 여러군데에서 촬영을 하시던데 관람에 좀 방해가 되더라고요 제가 카메라 바로 뒤에 있었는데 계속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극 몰입에 쪼금 아주 쪼금 방해가 됐어요!! ^^% 이런 점은 조금만 신경써주세요~~^^ 여하튼 생일선물 정말 감사해요~~ 미역국도 못 먹었는데.. 흑;; 언제나 먼 곳에서.. 아니 이젠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큰들 홧팅~~^^*

댓글목록

큰들님의 댓글

큰들 작성일

장형숙씨 반가워요~~~~
싸울애비 공연을 보고 우울했던 기분이 싹- 달아났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은 관객들이 즐겁고 작은 감동이라도 받을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듣는 것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이랍니다.
그런데 어쩜 공연 보러 오셔 놓고는 무대 뒤도 한번 안 와보시고...
춘우형도 장형숙씨가 오셨는 줄도 모르고 계셨네요.
쓰신 글을 보고 안동에 계신 분인줄 알았는데 진주 계신다면서요?
그럼 저희 공연 자주 보러 오세요.
큰들엔 안동대 출신들이 몇분 계시니 완사 사무실에도 한번 놀러 오시구요.

아~ 그리고 말씀 하신 촬영 부분은 다음 번 공연때 꼭 신경쓰겠습니다.
관객들이 공연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제일 우선해서 진행해야지요.
고맙습니다. *^^*

총무부님의 댓글

총무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총무부장이에요.
처음 큰들 후원회원 가입해 주셨을 때 처음 통화했었던..
어머나. 진주공연 때 오셨었어요?
담엔 꼭! 인사해 주시거나 전화 한 통 주세요^^
보고싶어요~~ 큰들에 놀러도 함 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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