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애비! 알랴뷰! > 공연이야기


공연 및 활동

공연이야기

싸울애비! 알랴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갱 작성일2009.05.03 조회4,513회 댓글1건

본문

 

정말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쉬 저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으셨군요.

최진단장님! 명자샘! 첫 대뷔 축하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배우들이 정말 못하는게 없네요.^^

이번에 모두들 연기 변신을 하셨더군요. 그리고 연기에 새로 입문하시는 분도 있었고.

김시민장군! 오우 장군다운 풍채와 여유있는 연기. 정말 장군감이시던데요.^^

덕팔! 아! 역시 배우다 싶을정도로 덕팔의 늠름한 연기와 간사한 간신배의 연기를 한꺼번에 우찌 그리 소화를 잘 하시는지... 얼굴도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북도 잘치고 못하는게 뭐꼬! ^^

강자! 우와 너무 이뻐서 몰라봤어요. 연기변신 성공적입니다. 새침하면서도 씩씩한 연기 . 좋아요. 좋아.

달래! 아이, 너무 귀엽고 얼메나 이쁘던지.  정말 셋이 한가족 처럼 잘 어울렸어요.

김생원! 분장과 연기변신 모두 성공적입니다. 목소리 변조도 성공적이구요. 양반의 이중적이고 덜 떨어진 연기를 참 잘하더이다.

옥봉아재! 평소에 연기를 잘 하시는줄 알았지만 약방에 감초라. 싸울애비가 아재 때문에 더욱더 빛났습니다. 더욱더 멋진 연기 기대할께요.

사봉댁! 내 진짜 사봉댁한테 반했다. 아니 그 우아하고 단아한 유민공주가 저리 능청맞고 농이 짙은 연기를 참말로 그리 잘하다니. 아마 결혼을 해서 더 깊은 연기가 나오지 않았는지.^^ 눈물나올 만큼 많이 웃었어요. 연기변신 대 성공!

황소 번개! 소 싸움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잘 하셨구요. 악도 잘 치시고 여러 역할들을 잘 소화하시네요. 주인공처럼 눈에 안 띄여도 항상 있을자리에서 묵묵히 자기역할을 잘 하시는 모습이 늘 보기좋습니다.^^

군관! 아니, 사람이 진짜 말처럼 그리 잘 달려도 됩니까! 진짜 말탔나싶어 놀랬습니다.^^

행량언니! 다양한 연기들 척척 잘하시구. 언니도 약방의 감초같은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진숙언니! 분장 때문에 몰라볼 뻔 했어요. 너무 예뻐서. 언니 공연 첨 봤는데 전문 배우로 뛰어도 괜찮겠던데요. 좋았어요.^^

찬율씨! 연기는 처음 아니던가요? 일본악사 연기 좋았어요. 능청스레 잘 하던데요.^^

춘우샘! 오우, 또 놀랬네요. 이번엔 또 뭐를 보여줄까 기대를 했는데 역쉬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셨군요. 진짜 소 같아서 깜짝 놀랬어요. 그라고 대포를 우찌 만들었디야?  대단해요. 표정연기도 갈수록 능청스레 잘하고 행량언니랑 환상의 콤비던데요.^^ 많이 웃었습니다.

명희 사무국장님! 평소에 조신하고 단아한 모습은 오데가고 활달하고 씩씩한 모습. 오우 또 다른 모습에 반했어요.

공연을 준비하신 그 외분들 다들 넘넘 고생많았어요. 애 썼어요.

소싸움이나 진주성에서 처절한 전투를 어떻게 그릴까 자칫 지루할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너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잘 하셨데요. 특히 진주성전투에서 아낙들과 남정네들이 창과 방패가 되어 일사불란하게 적과 싸우는 모습은 감동적이였습니다. 참 표현하기 힘든 장면을 잘 그리셨더군요.

특히  진주성 전투에서 결전의 밤에서는 갑자기 광주 시민군들이 도청을 사수하던 그 밤이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아마 5월 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 한번 다들 정말 수고많았어요. 짝! 짝! 짝!. 브라보!

근데요, 굳이 옥에 티를 찾자면 강자와 달래가 진주성에 있는 덕팔을 보고파하는 장면에서 뭔가 더 짠하게 거시기 했으모 더 애틋하지 않았을까 하는 바램이 있구요. 김시민 장군이 전사하고 덕팔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장면에서도  장군의 장렬한 전사뒤에 새로이 의기투합하는 민초들의 감동적인 장면을 쪼매 더 거시기 했으모 더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큰들에게는 2%의 부족함도 용납할 수가 없기에 개인적 생각을 적어봤어요.

아아! 정말 재미있고 멋진 공연이였어요. 또 언제 보것노? 어제 봤는데 다들 또 보고싶당! 5월달에 공연도 많던데 다들 몸 건강하시구 수고하세요.

큰들 짱!! 알 ~ 랴~ 뷰~~ 우우웁 ^^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09-05-08 23:45:35 단원에게 한마디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지니님의 댓글

지니 작성일

미경씨~작품보단 미경씨 글 한구절 한구절이 감동입니다. 평가수준은 거의 전문 비평가 못지 않은데요. 우찌 그리 꼭꼭 잘 집어내시는지...큰들에 대한 애정,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나이다. 고마뷰~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