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 최참판댁 경사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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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3.12.11 조회19,587회 댓글0건본문
<작품설명>
- 구한말 하동 평사리 땅에서 살아가는 최참판댁 사람들이 극 속으로 살아 들어와 펼치는 평사리 이야기.
- 풍성한 평사리 일상에서부터 구한말 독립운동과 해방의 감격을 그린 마당극.
용이, 강청댕, 임이네, 최서희, 김길상 등 평사리 사람들이 극 속으로 살아 들어와 펼치는 평사리 이야기.
- 드라마나 소설로 <토지>를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최참판댁 곳곳에서,
서희, 길상, 용이, 강청댁, 임이네 등 토지 속 인물들과의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될 것이다.
- 큰들 배우들 외에도 마을 주민들도 배우로 참여하고 있어 주민참여예술의 신선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개요>
- 공연양식 : 마당극
- 러닝타임 : 60분
- 초청문의 : 055-852-6507, 010-8512-9158, 010-3843-2177
- 2010년 창작초연 <경남문화재단 레지던스 지원사업>
- 2011년 ~ 2023년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연중 상설공연
<만든 사람들>
- 감독 : 전민규
- 극작 : 임경희
- 연출 : 송병갑
- 의상 : 하은희
- 무대미술: 박춘우
- 음악 : 전찬율
- 출연 : 하은희, 김상문, 이규희, 김안순, 송병갑, 박춘우, 안정호, 이인근, 김혜경, 류연람, 김가람, 조익준, 윤민서
<줄거리>
▪ 1마당. 정월대보름
구한말 하동 평사리, 정월대보름.
집집마다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굿판으로 동네가 들썩이지만
평사리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최참판댁은 어둡다.
▪ 2마당. 최참판의 몰락
집안 어른들은 모두 죽고 어린 최서희만 남은 최참판댁.
어느 날, 만석살림을 집어 삼키기 위해 먼 친척인 조준구와 홍씨 내외가 최참판댁에 들어섰다.
조준구와 홍씨의 행패로 집과 땅을 빼앗긴 서희는 복수의 칼을 품고 하인 길상과 함께 간도로 떠난다.
▪ 3마당. 다시 찾은 평사리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서희는 조준구의 욕심을 역이용해 평사리 땅을 되찾고 최참판댁에 다시 돌아와 길상과 혼인한다.
▪ 4마당. 독립군 길상을 잡아라
세월이 흘러 일제치하. 길상은 평사리를 떠나 독립운동의 주축이 되고, 서희는 비밀리에 군자금을 조달한다.
일본군에게 쫓겨 다니던 길상은 친일파가 된 조준구의 밀고에 의해 결국 체포된다.
▪ 5마당. 평사리에 울리는 대한독립 만세
태평양전쟁 막바지로 인해 더욱 잔혹해진 일본의 징집과 수탈로
조선 온 땅이 신음할 때 일본의 항복선언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평사리 하늘을 울린다.
석방된 길상과 서희의 해후. 해방의 춤과 풍물굿이 평사리 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