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연입니다.

3월은 일본 7개 도시 순회공연이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이렇게 살았어요

첫 출근, 해오름식 (2/1)

• 한달여간 겨울 휴가를 마치고 2월 첫 출근을 했습니다. 공간마다 묵은 먼지들을 털어내고, 휴가 기간동안 갈고 닦은 기량연마 발표회도 하고, 신입단원, 정단원 입단식도 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2017년을 시작했어요.

2017년 첫 공연 시작했어요.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거제 (2/8)

• 큰들 올해 첫 공연은 거제에서 귀여운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거제 내곡초등학교가 마련한 <내곡공동체 문화의 날>에 초대되어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공연하고 왔습니다. 6학년 졸업생들의 발표회에 이어 큰들 공연을 했는데요, 재잘재잘 싱그러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한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큰들도 올해 첫 공연 시작을 잘 열었습니다. 첫 공연 잘 열었으니 올 한해 큰들 공연도 자~알 되겠지요^^ 아참! 오랜만에 만난 큰들의 벗, 거제문예회관 심봉석 무대감독님 반가웠습니다^^

일본 갈 준비중이에요.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일본공연 시연회 (2/17~2/19)

• 이미 알고 계신분도 많으시겠지만.... 큰들이 3월에 일본으로 마당극 공연을 갑니다. 3월 20일 사가현 공연을 시작으로 고베, 히메지, 도코로자와, 가와코에, 츠루, 도쿄에서 공연합니다. 주요대사는 일어로 바꾸고, 작품분량도 1시간 50분 정도로 늘렸습니다. 지난 2월 17일, 큰들 공연을 준비하고 계신 일본측 기획단 중 12명을 모시고 작품 시연을 했습니다. 일어 발음이 서툴러서 대사가 잘 전달될까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요. 시연을 보신 일본분들은 ‘내일 당장 공연해도 괜찮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남은 기간 더 다듬어서 일본에서 멋진 공연 펼치고 올께요.^^

오랜만에 만난 하동 관객들, 반가웠습니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하동공연 (2/27)

• 전국에서 봄이 제일 먼저 온다는 하동에서 봄 마중 공연하고 왔어요. 봄이 깃드는 섬진강 물빛도 부드러웠고, 다른 곳 보다 한발 앞서 만개 해 있는 매화도 봄 기운 물씬 전해주어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그 중에도 오랜만에 만나는 하동 관객들이 제일 반가웠네요. 변함없이 큰 웃음과 응원 보내주시던 하동 관객분들, 올해도 종종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조익준, 박정현, 홍수완 친구들의 큰들 체험 이야기

• 큰들에 젊은 친구들이 왔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 조익준(20세), 박정현(21세), 홍수완(25세)입니다. 제법 바람이 쌀쌀하던 2월에 체험단원으로 와서 큰들에서 싱그러운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큰들 체험 단원들입니다. 20대 파릇파릇한 단원들로 인해 큰들 분위기는 하루종일 시끌벅적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정해진 체험단원 기간을 거치면 정식단원이 됩니다. 이 친구들이 큰들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이 친구들 덕에 어떤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길지 심쿵심쿵하기만 합니다.

큰들 1년 음식맛을 좌우할 간장 담았어요.
큰들 농사이야기 장담기

• 집집마다 음식 맛이 다른 이유는 장맛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죠. 큰들 1년 음식 맛을 좌우할 간장을 담궜습니다. 지난 15년동안 큰들의 장담그기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진은주 기획실장입니다.^^ 작년 늦가을에 빚어서 햇살 좋은 처마에 걸어 말린 메주를 커다란 장독에 켜켜이 담았습니다. 고추, 대추, 참숯도 같이 넣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사람의 손을 떠나 자연의 힘에 기대어야겠네요. 부디 맛있게 잘 익기를.....

정기후원회원(매달 자동이체, CMS후원)

비정기후원회원(특별후원, 공연후원, 일시불후원)

2017년 1월, 2월에 큰들 정기후원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해주신 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2017년 1월 도움주신 분

2017년 2월 도움주신 분

2017년 3월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