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연입니다.

큰들 11월 공연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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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이렇게 살았어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함께 했어요
산청한방약초축제 큰들 마당극 상설공연 (10/1~10/8)

• 한방힐링의 고장 산청에서 약초축제가 열렸습니다. 큰들은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허준>으로 축제 기간 날마다 공연했어요.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 동의보감촌에 마련된 마당극장에는 연일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동의보감촌 곰바위 앞에 마련된 상설극장. 그 안에서 만났던 관객들이 보내주신 8일간의 웃음과 박수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 오랫동안 기억할께요~

문학수도 하동에서 열리는 문학 큰 잔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토지문학제 공연(10/9)

• 매년 10월 둘째주 금,토,일에 열리는 하동 <토지문학제> 그 마지막날 큰들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공연했습니다. 박경리 선생님이 소설 <토지>에서 ‘풍년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실한 평작임엔 틀림이 없을’것이라 묘사하셨던 평사리 들판도 무거운 벼 이삭이 서서히 황금색 옷으로 갈아입기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해지는 너른 들판, 그 들판을 닮아 함께 순해지고 여유로운 표정의 관광객들. 그 편한 분위기에 동화되며 큰들 또한 푸근한 공연하고 돌아왔습니다.

진주사람 다 모여라~
진주시민의 날 <대동풍물합굿> (10/10)

• 진행자 50여명, 공연자 1,000여명, 관객숫자 헤아릴 수 없음... 지난 10월 10일 진주시민의 날 기념 <진주시민 대동풍물합굿>을 연출, 진행했습니다. 진행자도 공연자도 구경꾼도 아무런 구분과 경계가 없는 신명난 한 판. 읍,면,동별로 악기를 메고 나와 진주시내를 활보할 때는 풍물치는 사람들에겐 힐링중에 최고의 힐링이며, 보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진주만의 자랑이며 자부심입니다. 이 멋진 진주풍경, 앞으로도 쭈~욱 이어지길요^^

새로운 어린 서희와 함께 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하동공연 (10/15)

• 하동 평사리에서 공연하는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에는 어린 서희 애기씨가 나옵니다. 큰들 단원이 아닌 객원 배우가 맡은 이 역할을 거쳐간 사람이 벌써 4명이나 되네요. 지난 10월 15일에는 새로운 어린 서희가 출연했어요. 악양초등학교 3학년 박채린^^ 안방 문을 박차고 등장하는 것 만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폭풍연기력의 채린이. 앞으로 큰들 이모, 삼촌들이랑 재미난 공연 잘 만들어보아요~~

마당극으로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마당극 <효자전> 임대주택 순회공연 (10/17~10/20, 10/27)

•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 아하~ 유행가 가사만이 아니랍니다. ^^온 산과 들이 조금씩 색깔을 바꾸기 시작하던 10월 중순. 큰들도 목포,대전,인천,파주,부산 등 전국을 찍고 왔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마당극 <효자전>으로 임대주택 주차장에 마당판을 차리고 관객들과 신나게 어울리고 왔어요. 공연 때는 박수 보내주시고 마치고나면 고맙다고 인사 건네주시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음료수며 과일이며 떡이며 챙겨주시고.... 우리가 하는 공연을 통해 우리 스스로도 이렇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그야말로 신나는 예술여행 아닐까요^^

하동의 마당극 남이섬을 가다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남이섬 공연 (10/22)

• 지난 10월 22일과 23일은 하동군이 잠시 남이섬으로 옮겨갔습니다. <알프스 하동 남이섬을 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행사에 큰들 마당극이 초대되어 함께 공연했습니다. 남이섬의 그 수많은 관광객들이 그날 남이섬에서 보았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보시러 공연의 진짜 무대인 하동에도 놀러 오시면 참 좋겠네요^^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어요~
마당극 <남남북녀 혼례판굿> 하동공연 (10/26)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복권기금을 후원받아 진행하고 있는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지원>선정작인 큰들 마당극 <남남북녀 혼례판굿> 하동공연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하동군민들과 만나니 그 반가움이 참 컸습니다. 하동예술회관은 새 단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난 대극장 무대에서 하동군민들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여고생들의 웃음과 함께 한
마당극 <역마> 화개장터 공연 (10/29)

• 소설 역마의 배경무대가 되는 하동 화개장터. 같은 이름의 큰들 마당극 <역마>를 화개장터에서 공연했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 받으며 관객을 기다리는 그 마음이 참 설레였는데요. 특히 이 날은 하동으로 문학기행을 나온 여고생들로 장터가 들썩들썩 했습니다. 구르는 낙엽만봐도 웃음이 터지는 우리 일등 관객들 덕분에 마당극 <역마> 2016년 마지막 공연 잘 마쳤습니다. 내년 봄에 또 만나게되길 기대하며^^

큰들풍물단 배움에서 더 큰 하나가 되다
큰들 풍물단 합동 수련회 (10/29~30)

• 지난 10월 29, 30일 1박 2일동안 2016 진주&창원 큰들풍물단 연합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진주와 창원에서 활동하는 큰들 직장인동아리 단원들이 만나 모듬사물놀이를 연습하며 기량도 쑥쑥 높이고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큰들단원들과 함께 한 뒤풀이는 모두가 배꼽을 잡고 쓰러진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3개월치 웃음을 맘껏 웃고 함께한 즐거운 기억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큰들농사 이야기
큰들 곳간이 가득 찼어요^^

• 올해도 바쁜일정이었지만 10월 9일 벼수확으로 일년 농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생산량은 49포대 작년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단원들이 1년동안 먹을 식량과 껄쭉한 막걸리를 담을 정도는 됩니다. 140일동안 비바람과 햇볕, 그리고 사람의 정성으로 길러낸 벼, 3일동안 잘 말려서 푸대에 담아 창고에 쌓아두니 든든하고 뿌듯해집니다.

정기후원회원(매달 자동이체, CMS후원)

2016년 10월에 큰들 정기후원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해 주신 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비정기후원회원(특별후원, 공연후원, 일시불후원)

2016년 10월 도움주신 분

2016년 11월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