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약초골 효자뎐>이 올해 경상남도 찾아가는 예술공연에 선정되어 경남지역 8개 지역에서 공연됩니다. 그 첫 시작으로 남해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첫 공연을 했습니다.
내국인도 아닌,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300여명과 함께 했던 특별한 공연!
뒤에 들은 말에 의하면, 외국인들 설문 조사 중에 이날의 프로그램 중 마당극이 최고였다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와 공감했던 공연이었습니다.

부경지역 농민들이 모여 가족한마당하는 자리에 허도령공연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된 농사일인데도 오늘 하루만큼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해 왔습니다.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는 농민분들께 우리 큰들공연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농민들, 정말로 대단한 농민입니다.

8월 27일 올해로 4번째 초청된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
8월 28일 시골의 좋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이 있는 정준호 선배님의 영덕옥계산장!!!
8월 29일 몇시간을 달려 번화가 대구의 번화가 중앙동 대구 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공연!
2박 3일간의 신나는 경북 효자전 투어~~~!! 저 깊은 시골에서 부터 네온사인 현란한 번화가까지 그렇게도 즐거워 하시던 관객들 보면서 우리가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일본의 히메지, 니시와키, 미키 등 반슈지역 로온의 젊은 회원 7명이 큰들을 찾았습니다. '8월의 햇살보다 뜨거운 로온&큰들 젊은 교류'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로온과 큰들 젊은이들의 2박 3일의 교류가 그야말로 내리쬐는 햇살 보다 더 뜨겁게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