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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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진엄마 작성일2012.09.26 조회3,857회 댓글7건본문
어느새 생활이 되어버린 풍물연습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빠듯한 직장생활에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엄마라 3개월의 피나는 노력(?)은 저에게도 아들에게도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전날,,,열심히 연습했고 이모도 할머니도 사촌동생도 올거니 긴장하지않고 멋진모습을 보여줄거라는 아들은 말 그대로 공연날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며, 스스로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무대아래에서 만난 지인들의 격려와 칭찬에 아들은 또한번 더없이 행복해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간혹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큰들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저와 아들에게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공연준비를 하면서 힘든것을 이겨내는 법을 배워가고 공연을 마치면서 무대위에서의 감동과 자신감을 배웠을 겁니다.
무대위에서의 넘치는 에너지와 희열을 아들에게 계속 기억하게 해 줄 겁니다.
3개월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연습지도하시느라 애쓰신 김정경 선생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과 정성을 주신 모든 사람들....
다 행복하시고,,
한가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13-12-23 15:30:09 큰들이야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이경진님의 댓글
이경진 작성일
언니~~ (언니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
연습 내내 밝은 미소를 띄며 저의 반대편에서 장구를 치시던 모습,
아직도 생생합니다.
언니 덕분에 안웃고 있다가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던... ^-------^
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다우셨습니다 ㅋ
공연 당일날, 따뜻하게 말걸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더 친해지지 못해 아쉽지만,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기에 또 만날 날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폰번호 입력 완료! 문자날릴게요~ 가끔씩 안부전해요 ~~~
늘 웃음 가득한 일들 가득하시길~~ ♥
꼬따듬님의 댓글
꼬따듬 작성일
다들 애쓰시고 고생하셨네요
짧지않은 시간 함께하면서 제대로 인사도 못나누고 눈인사만 나눈게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 공연때도 꼭 뵙길 바랍니다^^
한가위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솔님의 댓글
솔 작성일
서진어머님의 글이 공연당일의 감동 못지 않게 폭풍 감동을 안겨주시네요...
피나는 노력을 하신 3개월에 다시 한번 박수를 쳐드리고 싶구요..!!
공연을 준비하는과정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큰힘이 되었다니, 또 무대에서 감동과 자신감을 가지셨다니... 함께 준비해서 무대에 올라갔다는게 무척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합니다..
함께해서 참 행복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
장구초딩님의 댓글
장구초딩 작성일
장구수 오른쪽 날개의 선두였던 서진 어머님~
힘찬 쿵따쿵에 절로 흥이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내년에 또 만나요~^^
폭풍님의 댓글
폭풍 작성일
아... 좋다!
아.... 참 좋다!
아들을 위해 그 바쁜 일정중에
피나는 노력(!)을 해준 엄마도
의젓하게 해낸 아들 서진이도...
정말 멋져요!
짝! 짝! 짝!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폭풍감동이 밀려와
가슴이 먹먹, 눈굽이 시큰, 얼굴엔 미소가 떠오릅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김영미 엄마와 정서진 아들!
이번 공연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엄마와 아들 화이팅 ^_______________^
^^님의 댓글
^^ 작성일와~ 내가 아는 엄마다. ^^ 영미 언니. 언제 만나서 남편들 흉이나 함께 봐요~
^^님의 댓글
^^ 작성일참! 언니의 사랑 밖에 난 몰라... 완전 듣고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