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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겨레 엄마! 누구? 영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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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순 작성일2013.01.25 조회4,51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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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산에서 살고 있는 한겨레 엄마 정영순입니다.
아까 한번의 긴글을 날리고 한참 다른일하다 다시금 글쓰기에 도전합니다.
뭐시 사진이랑 계속 글이 겹치고 글이 사라지고 그랬답니다.
아... 컴퓨터의 오묘함!

큰들에 새로운 식구들도 많아졌을 듯하고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니 영순이예요~~ 보다 울산 한겨레 엄마입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

큰들의 마음은 닭알로 늘 받기만 하다 오늘 겨레 생일 선물까지 받으면서 드디어 쌓아
놓기만 했던 마음을 풀려고 왔답니다. 

전 늘 분주하게 살아온 스타일대로 그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덕용선배는 플랜트 일용직 노동자로 노조활동도 함께 하면서 노동자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구요. 다시금 이바닥으로 돌아올듯 올듯하면서도 아직은 몸으로 하루하루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겨레는!
편지에 적어주신대로 선물의 근원지와 그 귀한 선물을 겨레에게 전해주는 큰들 이모 삼촌  의 마음을 이야기 해주니 일본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일본의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크게 된 듯 합니다.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일본을 같이 싫어하는 경향이 좀 생겼었거든요. ^^

겨레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제가 작년 울산근교 산촌유학센터에 수업을 가면서 몇번 데리고 갔더니 관심있어 하는거예요. 13일 동안 가족과 떨어져 산촌유학센터 맛보기를 끝내고 가겠다는 결심을 확정했답니다. 하루종일 산으로 들로 뛰어노는게 일상이니 만족하는건 당연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서!
겨레는 산골 분교로 입학을 하고 2주에 한번 주말에 집에와요.
전! 자유부인이되구요. ^^

보통 3,4학년에 시작하는데 겨레가 1학년부터 하는건 처음이라 다들 기대반 걱정반이랍니다. 입학생 1명을 교장선생님이 직접 챙기시며 아직 겨레를 보지못하셔서 많은 걱정을 하시구, 센터 선생님들은 못봐서 그렇다고 안심시키시고... 뭐 이런저런 재미난 과정을 거치고 있답니다.

아무튼 올해! 자유부인이 되는만큼 열심히 해야될 일들도 함께 적재량을 넘기며 쌓이는 듯 합니다. 
큰들만 하겠냐만은! ^^

큰들! 밖에서도 큰들 이야기가 종종 나오곤 합니다.
그럼 여전히 전 큰들 단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새삼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도 큰들은 많은 것을 되새기게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큰들을 지키고 만들어 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그 길에 큰들 식구들의 마음과 몸이 튼튼하게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더 큰! 큰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저도 울산에서 열심히 커가겠습니다.

올해는 꼭!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하고 고대해봅니다. [이 게시물은 큰들님에 의해 2013-12-23 15:12:28 큰들이야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부처님의 댓글

부처 작성일

와~~ 한겨레 많이 컷구나!!
한겨레 밥먹는 거, 김치 먹는거, 웃는 거 많이 기억난다^^
그 모습이 그대로 있기도 하구나!!
겨레 생일 많이 축하한다! 항상 건강해!!
그림그려 답장 줘서 고마워~~^^

한번씩 의상방을 갈때나 어떤 순간이 되면 씩씩한 영순이가 생각이 난다^^
얼굴 보고 싶네~~ 아푸지 말고!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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