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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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재수 작성일2012.09.10 조회4,216회 댓글7건본문
밥 먹다가도 아침에 텃발을 거닐다가도 사무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가도 문득문득
사물놀이 장단이 떠 오릅니다.석달동안이나 왼심을 써가며 익혔던 장단이었고, 공연후의 감동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언제쯤이나 이 손질이 멈춰질지 알수 없지만
뭐 나쁘지 않습니다. 그럴때마다 묘한 감정(연애할때가 이런 감정이었던가)에 행복해 하는 나를 발견하니까요 ㅎㅎ
그것도 그거지만 사춘기 아들과 석달동안 함께 했던 시간이 나 스스로 대견스럽고 좋습니다.
아내도 아들과 많은시간 함께해준 아빠에게 감사하다고 하네요.
이런 행복감을 준 큰들의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석달동안 함께 했던 130명 풍물단원들이 벌써 그리워 집니다.
뒤풀이 없나요?
댓글목록
연애?ㅎㅎㅎ님의 댓글
연애?ㅎㅎㅎ 작성일
공연때 지역의 반가운 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인데
이렇게 공연의 여운을 글로 남겨 주시니 더더욱 기쁘네요^^
아드님과 함께 공연하시는 모습! 옆에서 보면서도 감동 이었습니다.
게다가 묘한 감정(!)을 만들어 드릴 수 있었다니 영광이네요^^
내년에도 연애하러 오세요^^ ㅎㅎ
큰들 서지은님의 댓글
큰들 서지은 작성일
류재수 의원님..
저희 공연 보다 더 큰 행사에 마이크 들고 연설도 많이 하셨을텐데
약간은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에서 열심히 북을 치시던 모습 참 멋져 보였습니다^^
내년에는 가족 모두 참가하셔 더 애틋한 연애사를 써 보심이..ㅎㅎㅎ
진은주님의 댓글
진은주 작성일
ㅎㅎ. 한동안은 풍물장단이 자꾸 귓가에 맴돌고
자신도 모르게 오르손이 북장단을 치고 있을걸요^^
공연에도 열심이시고,
저희 공연준비에도 많은 도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김영란님의 댓글
김영란 작성일
아~아~ 류재수 의원님!
쉽지않은 3개월 시간을
연재랑 열심히 연습다니시는 모습도 감동이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좋았다니
저도 큰 기쁨입니다.
공연후유증은 제법 갑니당~ ㅋㅋㅋ
월요일, 수요일 저녁만 되면 비는 시간에
허전하고 그리워지는 얼굴들하며^^
2012년 감동공연을 함께 해주신 의원님!
내년에도 멋진 연애를 함께 하입시더~~~*^^*
정용철님의 댓글
정용철 작성일
류재수의원님.
연재랑 둘이 3개월의 연습과 공연을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드려요.
회아누나랑 셋이 다녔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있고요.
의정활동만으로도 바쁘실텐데 일주일에 2번 꼬박꼬박 그것도 사춘기아들과 함께
열심히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연재에게도 고맙고 정말 수고많았다고 전해주세요.
연재에게님의 댓글
연재에게 작성일
연습할 때 선생님을 향해 잘 집중하고,
참으로 흥겹게 북을 치며 즐거워하던 연재의 모습..
3시 공연 들어갈때,
내 어깨를 툭 치며 잘 하고 오겠다고, 환하게 웃던 연재의 얼굴을 잊을 수 가 없네요.....
연재야 보고싶다 !!!
건강하게 잘 지내고, 다음에 꼭, 또 함께하자꾸나 ^^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류재수 의원님의 글을 읽는데
제 마음이 너무 설레이고, 제 얼굴에 미소가 계속 생깁니다^^
공연때의 감동, 설레임, 짜릿함!!
오래 오래 마음에 남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