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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고 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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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호 작성일2016.02.23 조회4,10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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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평 사는 김윤호라고 합니다.

멀리 있다는 핑계로..마음은 늘 함께라는 자위로 소홀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다들 안녕 하시죠?
저도 나름 잘 지냅니다. 이것 저것 하다가 지금은 느즈막히 취업하여 벌써 3년차 입니다.
안부라도 한번 전해야지 하면서 훌쩍 몇해가 지나 버렸네요. 
코흘리개 아이들도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 버렸구요 저도 꽤 늙었답니다.
큰들 식구들도 많이 늙었겠네요..ㅎ
단원들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띄어지는 건 아마도 좋은 기억이 많아서겠죠?
얼마전 춘우로부터 엽서 한 장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멋진 필체를 가지고 있더군요
유독 피곤하던 하루 였는데 어찌나 반갑던지..당장 이라도 내려가고 싶더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여전히 나에게 휴식 같은 존재로 남아 주어서..

또 다시 기약없는 약속만을 남깁니다. 언제 한번 가겠다고..
건강 하시고 꼭 만납시다. 언제나 처럼 누렁니 활짝 드러내며 꼬옥 안을 날을 기대 합니다.

양평에서 윤호가 안부 인사 전합니다.

댓글목록

최명희님의 댓글

최명희 작성일

어머... 방금 통화했는데, 설마설마 하다가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ㅠㅠ
안뵌지 꽤 됐는데, 서글서글 웃는 모습이 여전할 것만 같아요!!!
애들이 벌써 대학생이라니... 정말 세월이 빠르네요~~
늘 건강하시고, 한번 놀러오세요^^

박춘우님의 댓글

박춘우 작성일

행님,참말로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라도  만나니 참 좋네요.
양평쪽으로 가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임경희님의 댓글

임경희 작성일

우와~~ 윤호 형!!
정말 반가워요!! 이렇게 소식 들으니까 참 좋네요.
저희도 만날 날 기대 하겠습니다. ^^

진은주님의 댓글

진은주 작성일

윤호형~~
형의 이름을 들으니 형 목소리가 들리듯한데
글에서는 이제 세월이 묻어나네요 ㅋㅋ
연서, 슬기가 벌써 대학생이군요.
예전에 형 집 앞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으며 놀던 그 여름에서 이렇게 시간이 훌쩍 뛰어넘어버렸네요.
물론 그 뒤에 큰들을 한번 다녀가긴했어도 양평의 기억이 참 크게 남아있는것 같아요 ^^
취업했다니 어떤 일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민옥 언니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자주 안부 나누고 지내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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