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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전문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대표 전민규)가 14일 오후 7시 대표 레퍼토리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다.

사람들이 익히 들어 아는 전래동화 〈흥부전〉, 〈심청전〉, 〈춘향전〉 등을 요절복통 신명 한판 마당극으로 각색해 해학과 웃음을 주는 작품이다.

제비 다리를 고쳐준 덕에 벼락부자가 된 흥부, 기생집 '월매관'을 운영하는 흥부 처 월매, 남원고을에서 파직된 변사또, 심청이와 만나 헤어지고도 눈을 못뜬 채 점쟁이로 살아가는 심봉사 등이 얽히고설켜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꼽잡는 웃음 속에서도 분단이라는 시대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녹여냈다.

지난 2001년 과천마당극제 대본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연한 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국연극제, 민족극한마당 등 국내 유수 공연예술축제와 행사에 초청되어 120여 회 공연되는 등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남해 공연은 큰들이 '경남문화재단 201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남해문화체육센터에 둥지를 틀면서 기획됐다. 무료. 문의 055-74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