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들문화예술센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등지에서 풍물판굿과 대동놀이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 큰들

사천의 대표적인 문화단체인 큰들문화예술센터(이하 큰들, 대표 전민규)가 라오스 삐마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큰들은 지난 14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정부 문화센터에서 풍물판굿을 비롯하여 버나돌리기, 열두발 상모놀음 등 한국의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대동놀이를 펼쳐, 라오스 사람들과 루앙프라방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수도 비엔티엔으로 이동한 큰들은 비엔티엔 라오 내셔널 컬쳐 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등지에서 풍물판굿과 대동놀이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 큰들

라오스 5일간의 공연 일정을 마무리한 큰들 전민규 대표는 "이번 공연을 가능하도록 지원해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아세안투데이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민규 대표는 "아직 우리문화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라오스에서 연례적으로 한국 전통예술공연을 할 수 있다면 한국을 알리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외교통상부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과 위너스가구 임홍식 사장, (주)흥화 메콩강 건설단 최병한 소장 등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재 라오스 한인회 권혁창 회장, 재 라오스 한인상공회 배중순 회장 등의 도움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