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일곱째날(18일, 5회 공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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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1.04.21 조회3,950회 댓글1건본문
18일 일곱째날!
라오스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라오 내셔널 컬츄어 홀'에서
드디어 공연하는 날입니다.
공연 4회째까지 야외공연만 하다 실내공연은 처음인지라
더 꼼꼼히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라오스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공연이라
더더욱 긴장도 되고 ...
'라오 내셔널 컬츄어 홀' 공연장 입니다.
손님맞이 인사를 위해 준비하는 큰들 전민규 대표와 아세안 투데이 김인규 지사장
라오스에서 코이카 단원으로 활동중인 한성일님과 함께.....
작년 답사 방문때 이분 집에서 하루 먹고 자고 했답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얻어 먹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좋았던것은 우리를 위한 푸근한 배려였습니다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풍물판굿은
완성도 높은 예술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만 끝낸다면 무언가 아쉬움이 남지요.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판이 있어야 비로소 내용이 꽉 찬 느낌입니다.
큰들이 관객들과 함께 손에 손잡고 대동놀이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배우와 관객이, 아이와 어른이, 남자와 여자가,
국적이 서로 다른 이들이 서로 손잡고 하나가 됩니다.
서로 얼굴 마주보고 웃으며 평등과 화합의 마음을 나눕니다.
소품준비와 인원추가로 인한 힘든부분이 있지만
가능하면 우리는 대동놀이를 하려고 합니다.
이 날도 손에 손잡고 강강수울래도 하고,
천천히 마음 맞춰 단심줄을 엮었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공식적인 5회 라오스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댓글목록
비엔티엔님의 댓글
비엔티엔 작성일비엔티엔의 무대공연은 멋진 조명과 시설 덕분에 저희들의 공연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연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 무대에서 함께한 대동놀이를 함께한 라오스 국립대학교 친구들도 모두 잘 지내는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