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피가 흐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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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렬 작성일2011.04.19 조회3,993회 댓글8건본문
거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과 부합되지 않으면 대가없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큰들 단원들의 라오스 공연을 지켜보면서 '이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는 것을 몸으로, 피부로 느꼈습니다.
싫으면 싫다고도 할 만 한데, 힘들면 힘들다고 말할 법도 한데 이들의 얼굴 어느 곳에서도 불평하거나 싫어하는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나와 같은 모습을 찾기 위해서 유심히 지켜보았는지 모를 일이지만요....
뙤약볕이 내리 쬐는 무더위에서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말없이,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단원들, 배가 고파도 속내를 결코 드러내지 않았고 힘이 들어도 표현하지 않는 단원들을 보면서 저는 "분명 이들에게는 나와 다른 피가 흐르는 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아마 이런 솔선하고 수범하는 자세가 단원들을 서로 묶는 매개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라오스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수고하신 단원 여러분과 풍족하지 못한 대우 속에서 라오스 공연을 무사히 마친 큰들의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내년에 설령 정부의 지원이 없다하더라도 '아세안투데이'가 목숨 걸고 제2회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이번 공연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립니다)
아세안투데이 편집장 김영렬 기자 올림
댓글목록
큰들경희님의 댓글
큰들경희 작성일
와~ 말로만 듣던 김영렬 기자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라오스에 공연 가 있는 우리 식구들을 위해 너무 고생 많으셨다는 얘기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아마 김영렬 기자님에게도 저희와 같은 피가 흐를겁니다. ^^
그러니까 이렇게 만났고 함께 할 수 있었겠지요.
돈이나 이익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의 마음으로 함께 하는
우리의 인연이 아름답게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요.
같은피^^님의 댓글
같은피^^ 작성일
이번 공연 준비부터 성사까지
김영렬 기자님이 안계셨으면 우쨌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도움과 애정 베풀어 주신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고맙다는 표현 제대로 하고싶은데 글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담에 한국에 나오시면 꼭꼭 큰들에 오실꺼죠?^^
꼬옥~ 만나뵙길 기다릴께요
진은주님의 댓글
진은주 작성일
오마나!! 안녕하세요?
저는, 큰들이 라오스 공연가기전까지, 허구헌날 부탁만 드렸던
큰들 기획실장 진은주입니다.
김영렬 편집장님 말씀대로 '거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과 부합되지 않으면 대가없이 일을 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기자님은 분명, 거개의 사람은 아니세요.
큰들 공연이 김영렬 기자님께 무슨 이익이 있다고,
공연제안부터, 공연진행에서, 숙소에다, 교통에다, 현지 가이드에다, 공연홍보에다....
그 모든것을 다 도와주시고...ㅠㅠ
라오스에 간 식구들로부터도 김영렬 기자님이 너무 헌신적으로 도와주고 계신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저희 홈페이지에 글까지 남기고 가시니
함께 가지 못한 저희도 급 친근한 느낌?ㅎㅎ
그리고.... 제 2회 대회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
반갑워요. 김영렬 기자님!
얼굴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뵈니 반갑네요^^
성심성의껏 큰들을 도와주고계시는 것 여기서도 느껴져요.
저의 업무일지에 '고마운 김영렬 기자님'이라 적기도 했던 그 분!*^^*
드디어님의 댓글
드디어 작성일
라오스 공연 준비때부터 김영렬 기자님 이름을 들었습니다.
공연팀도 아니고, 공연준비팀도 아니지만
만나기도 전부터, 얼굴 뵙기 전부터 이번 공연과 관련해서
여러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요.
그리고.... 라오스에 도착한 단원들에게서 전해지는 소식은
항상 김영렬 기자님의 준비와 배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얼굴을 사진으로 뵈니 더더욱!
한국에 오시는 날 꼭 큰들에 들러주세요~~~
음... 글고... ㅋ
제 2회 대회도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습니당~
어머~님의 댓글
어머~ 작성일
김영렬기자님이시네요^^
궁금했습니다^^
반갑습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ㅎㅎ
나도 가고파님의 댓글
나도 가고파 작성일
김영렬 기자님~~~
진주에 앉아서 여러가지 라오스 얘기를 들으면서 참 뵙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준비과정부터 참으로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제2회 대회를 목숨걸고 성사시키겠다는 말씀이 이번에 라오스를 못 간 사람으로서 눈물나게 고맙네요.
그럼 저는 내년 라오스를 기대해도 되는거죠?? ^^ㅋㅋㅋ
맘님의 댓글
맘 작성일
김영렬 기자님! 반갑습니다!!!!
소식을 듣기 만으로도 정말 고마웠는데...
이렇게 글까지 남겨 주셔서 기쁘고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