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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사무실 수해 복구 일주일째 소식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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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1.07.16 조회3,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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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예상치 못한 산사태를 당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경황없는 일주일을 보냈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뜨겁게 고마운 한주였습니다.

소식듣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많은 분들,
모두들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요즘, 선뜻 건내주시는 후원금들..
힘과 용기를 주는 전화와 메일.. 각종 메세지들..
그저 고맙고 또 고마워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렇게 큰들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 생각하며
큰들 단원들 서로 서로 격려하며 기운 잃지 않고
복구하는데 지난 한주를 꼬박 보냈습니다.



사무실 뒤편입니다. 사무실로 밀고 내려왔던 흙과 나무를 걷어내고, 물길을 찾는 중입니다.
 




그리고 복구 작업을 위해 넘어진 사무실 벽면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악취가 심하던 흙을 일주일만에 청소하니 뭔가 되어간다는 생각에 속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정든 사무실이 이렇게 됐다 생각하니 마음이 허전하고 눈물이 울컥했습니다...ㅜ.ㅜ



포크레인이 사무실 흙을 모두 제거한 후 남자단원들이 모두 달라붙어서 사무실 바닥을 깨끗이 물청소했습니다.



파낸 흙더미 속에서 건저낸 비디오테잎!! 다시 볼수 있을까요????..



또 몇개를 건저냈습니다. 좋아하는 오진우 단원입니다^^



사무실에서 나온 나무들과 부서진 책상, 책장, 자료들, 전자제품들,
단원들 손으로 만들고 꾸민 많은 물건들.....ㅜ.ㅜ



구석구석 착착!!
엄청난 물길에 엎어진 장독대도 바로 세우고,
흙으로 질퍽질퍽하던 길도 새로 만들고,



파묻혔던 화분도 꺼집어 내어 제자리를 찾아주고!!

씻어 닦고 말리고, 씻어 닦고 말리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얻어
흙으로 덮인 사무실을 하나하나 제자리 찾기 중입니다^^



예술공동체 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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