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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 난데없이 당한 사천 사무실 산사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이제 복구가 거의 마무리되어 소식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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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신음했던 지난 여름, 7월 9일 오후 3시경 큰들 사천 사무실 뒷산이 무너졌지요. 우르르 소리와 함께 사무실로 밀려드는 흙과 나무들을 보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강아지, 닭 한마리도 다치지 않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에 감사하고 안도했습니다. 무엇을 재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장대비를 맨몸으로 다 맞으며 무너져 가는 사무실의 집기와 자료를 옮겼던 우리들의 모습이 이제는 작은 웃음과 함께 떠오릅니다. 전화로 소식 듣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오신 우리 마을 오태환·황점선이장님, 마을 인근에 사시는 이현순·김병근 회원님, 소방대원들, 곤명면 주민들... 한시간도 채안되어 한달음에 달려와 주셨던 지역 어르신들은 난생 처음 겪는 재해 앞에서 큰 힘이 되었지요.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지던 국내외 벗들의 지원과 격려의 마음에 참으로 따뜻했고 절절이 고마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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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평 1층 사무실이 완전히 파손되었음에도 다행히 건물을 지탱하는 기둥인 H빔이 꺽이지 않아 2층 숙소는 상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불편한 생활을 하던 숙소 단원들이 2주 후부터는 2층 숙소로 들어 갈수 있었지요.(안전하다고는 했지만 추가붕괴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말이죠 ^^;) 혼자가 아니라 30명이 넘는 식구들이 함께 있으니 2주 내내 씻고 닦고, 짐 옮기기를 수십 번 하면서도 웃음 잃지 않고 서로 돕고 배려하며 힘을 모았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업무도 마비되었던 전쟁 같았던 복구의 나날은, 사람에 대한 감사와 신뢰가 점점점 쌓여갔던 하루하루였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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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짠!! 많이 궁금하셨죠!!^^ 새로 지은 큰들 사무실 모습이예요. 뒤쪽은 아직 좀 어수선하지만 사무실과 숙소는 완벽하게 복구되었답니다. 큰들 단원들이 자주 외치는 말 중에 ‘잘되면 계속전진!, 잘못되면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습니다. 표는 잘 안나지만ㅋㅋ 산사태를 전화위복 삼아 효율적인 사무실 구조로 바꾸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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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희 손으로 할 수 있는 복구는 거의 마무리 했습니다.. 아직 보기 어수선한 사무실 주변은 뒷산 복구가 마무리 되면 정리될거 같아요 무너진 뒷산 복구 작업은 시 예산 문제로 계속 늦춰지다 얼마 전에 설계 들어갔다 하니 조만간에 튼튼하고 안전하게 정리되리라 믿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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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원금과 물품,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큰 절 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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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론 회원들이 조각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만들어준 탁자보와 전국 론에서 보내준 글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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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회원분들과 큰들 지인들이 가지고 오신 물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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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부모님과 후원회원분들께서 보내주신 반찬과 야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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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장갑 끼고, 발에 장화 신고, 흙탕물을 뒤집어 쓰며 단원들과 함께 일해 주셨습니다. 아픔의 현장에 그저 와 주신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상대학교 풍물패 연합 학생들, 김종욱 회원, 김진숙 님, 김임섭 회원, 박중기 회원, 윤민석 님, 전민규 대표 장모님, 문성진 회원, 오태환 · 황점선 회원, 이재현 회원, 이현순 회원께서 무너진 흙을 치우고, 집기를 물에 씻고, 바닥을 닦고, 물길을 만드는 등의 일들을 단원들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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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어렵다 어렵다’ 하는 요즘! 산사태 소식 접하시고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만원에서부터 수백만원까지 각자 형편되는 대로 보내주신 여러분의 후원금은 모두 복구비용으로 쓰였습니다.
강민아 회원, 강애숙 님, 강태진 님, 경남민예총, 경희총민주동문회, 김경애 님, 김미영 님, 김미향 회원, 김양선 회원, 김영실 회원, 김영현 회원, 김정수 님, 김종봉 님, 김진우 회원, 김철이 님, 김효상 님, 남승희 님, 류재수 회원, 문성경 회원, 박윤석·이주미 님, 변령나 님, 서보나 회원, 세종발달지원센터, 송시경 회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동진 회원, 이동진·정유진 님, 이연화 회원, 이영섭·이미자 회원, 이인효 회원, 이정숙 회원, 이춘아 회원, 장영석 회원, 전민규 대표 부모님, 정길진 회원, 정옥선 회원,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정일용·정태영 님, 정준호 님, 지 철 회원, 진주민예총 회원 단체, 진주진보연합 회원단체 , 진주YWCA, 차희석 회원, 창원큰들풍물단, 최경숙 회원, 최명옥 회원, 최태룡 회원, 한국민족극운동협회 회원 단체 , 홈페이지관리업체 '다나', 홍경자 님, 황범주 회원, 황혜영 회원, 익명을 부탁하신 세분, 일본-전국 론 : 일본-가코가와 론, 일본-부슈 론, 일본-사토 미츠오 상, 일본-시소 론, 일본-아카호 론, 일본-오비히로 온칸, 일본-요시카와 상 부부, 일본-우베 온칸, 일본-이노우에 카즈요 상, 일본-하코다테 온칸 나라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도움주신 많은 분들과 많은 단체!!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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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복구에 필요한 물품과 단원들 먹을 음식과 야채, 간식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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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국회의원께서 수박 2덩이를 들고 직접 방문해주셨습니다. 강위관 회원께서 맥주1상자, 음료수1상자, 수박1덩이를 들고 오셨습니다. 곤명농협 조합장께서 음료수 2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김동환 회원께서 쌀1포대, 수박, 된장, 현미간식을 들고 오셨습니다. 김미향 회원께서 물김치1통, 감자, 양파, 떡을 전해 주셨습니다. 김병석 회원께서 제주 흑돼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김성환 회원이 미숫가루를 보내 주셨습니다 김진숙 님께서 영양만점 오리죽을 직접 만들어주셨습니다. 김혜정 단장 부모님께서 쌀 한 가마니를 주고 가셨습니다. 류호숙 회원께서 두유 1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문화예술센터 ‘결’에서 라면, 장갑, 비누, 빨래판 등 생필품을 한가득 보내 주셨습니다. 박주윤 회원께서 두유2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서지은 사무처장 어머니께서 밑반찬과 김을 보내주셨습니다. 송병갑 상임연출 어머니께서 마늘장아찌, 깻잎, 양파, 고추, 감자, 부추 매실효소3병을 보내주셨습니다. 송시경 회원께서 복숭아2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안정호 단원 할머니께서 파, 부추1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오태환 회원께서 방울토마토 2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원지원 님께서 매실효소를 들고 오셨습니다. 이재현 회원께서 쌀2포대, 건강음료, 피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이현순 회원께서 방울토마토, 밑반찬을 들고 오셨습니다. 정 영 회원께서 맥주2상자, 수박1덩이를 보내 주셨습니다. 인천문화센터에서 쌀2포대를 지고 오셨습니다. 전민규 대표 장모님께서 고추부각을 보내주셨습니다. 정기용 단원 어머니께서 배추김치, 고들빼기, 파, 깻잎, 장아찌를 보내주셨습니다. 정용재 회원께서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스피커를 보내주셨습니다. 정용철 단원 어머니께서 멸치2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최기철 선생님 부부께서 두부1판, 막걸리1통을 갖고 오셨습니다. 최명옥 회원께서 수박을 갖고 오셨습니다. 최문근 회원께서 라면1상자, 건강음료를 들고 오셨습니다. 최수근 사천시 시의원께서 아이스크림과 건강음료 2상자를 들고 오셨습니다. 최유순, 최행선 회원께서 피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황점선, 이현순 회원과 작팔리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단원들에게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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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혹여 저희들 실수로 빠트린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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