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창원은 남쪽이라서 서울 보다는 덜 춥겠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잖아요.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얼마 안 남은 올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창원에서의 지방 근무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많이 행복 하답니다.

그래도, 창원에서 저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던 큰들 단원들의 생각이 종종 날 때면,

단원들 모두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다들 잘 지내고 계신지 소식 궁금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던 중에 새해에 김정경선생님의 연하카드를 받고, 소식 전해 주시고 제 안부 물어 봐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즘처럼 디지털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직접 글을 쓰는 것이 다소 부자연스럽고 수고스런 일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 고맙고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감동이어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모든 단원들이 잘 지내고 계신다구요?
12월초에는 일본에서 감동적인 교류회도 갖으셨다구요?

신입단원이 2명 더 늘었다구요?

큰들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하고, 단원들 뵈러 꼭 놀러 가도록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늘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2월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