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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고성읍내 장터에 펼쳐진 <효자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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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밥바라기 작성일2012.03.26 조회3,49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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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의 꽃샘추위가 살짝 꼬리를 내린 오늘은 완전 봄날~~!!
나른 나른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따라 몸도 나른 나른할 2시에
고성 장터 사람들은 어깨가 들썩 들썩 했답니다.
바로, 마당극<효자전>이 펼쳐졌기 때문이지요~~!! 으하하하하^^

공연 시식코너~~!!


가운데 주인공 갑동이와 그 친구들~ 이 동네 장난꾸러기 녀석들이 뱃놀이 하다가 신나서
노를 들고 춤을 춥니다. 앗싸앗싸!!


배가 고파진 녀석들, 동네 임뻥아재가 잡아올린 쏘가리를 낼름 날치기해서
호호 불어가며 모닥불에 굽습니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그런데!! 갑자기 웬 할머니가 별안간 달려오더니!!


쏘가리를 번개처럼 낚아채 달아나고는 돌아서서.. 저렇게.. 메롱을..
힘차게 날리시었습니다..
아, 어머니는 위대하였다~ 그 할머니가 바로 앞에 고기를 빼앗겼던
임뻥아재의 어머니!!
참고로 이 분이

이분과 동일 인물입니다!! 캬캬캬캬!! 배우의 변신은 아름다워라~

자!
맛보기는 여기까지!!
공연이 보시고 싶다면, 큰들 게시판 3월공연일정을 참고하시고용~

여튼.
재래시장은..
여기저기 생선 굽는 냄새, 강냉이 냄새, 밥 냄새..
웃는 소리, 흥정하는 소리, 비닐봉지 소리..
이제는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금은 쓸쓸하지만
언제나 찾아가면 외할머니처럼 정답게 맞아주는 곳.
그 곳에서
나른나른한 봄날 신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댓글목록

삼쿠님의 댓글

삼쿠 작성일

작은 사진인데도 표정이 잘 보이는... 훙륭한 배우님!ㅎㅎ
재밌겠다! 아~ 효자뎐 보고 싶어요~!
오늘은 하동공연. 요즘 많이 건조해요. 물 많이 마시고 화이팅이에요 우리 극단^^!!!!

아쉬워~님의 댓글

아쉬워~ 작성일

창원큰들풍물단 단원이에요. ^^*
으아~! 월요일이었네요~  제가 직장이 고성이거든요.
공연일정들 살피다가 고성에서 효자전 하신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날짜가 지나갔다는걸 몰랐네요;
어제 외근 나가면서 플랜카드 걸려있는거보고 아차! 햇어요 ㅠ
오후 2시 공연이라 근무중에 나갈 순 없었지만.. 제가 외근을 자주 나가는 편이라
잠깐 들려서 응원이라도 해드릴 수 있었는데 ㅠ. 제가 간들 아실려나 모르시겠지만 ㅎㅎ
암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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