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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천농민회 영농발대식에 공연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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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2.04.03 조회3,46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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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금) 곤양면 시장터에서 2012년 사천농민회 영농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사천지역 농민들이 모여서 올 한해 농사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잔치마당입니다. 
큰들 단원들 모두 삼색띠와 꽃을 두르고 출동, 신명난 풍물판을 만들러 갔었습니다.

농민회 회원들이 몇개월 전부터 고심하며 준비했을 행사인데(돼지를 다섯마리나 삶았데요) 
전날 저녁부터 봄비가, 많은 양의 봄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봄 해갈을 위해서는 반가운 비님이지만, 조금만 있다가 내리시지.. 하는 아쉬움도..

하지만 농민회 회원분들도, 공연하는 큰들단원들도, 그리고 구경하시는 어머니 아버지들도
내리는 비를 아랑곳 않고 영농발대식 잔치마당을 신명으로 즐겼습니다.










바닥의 흐르는 물은 진작에 신발을 뚫고 올라와 양말을 적시고
바람에 날리는 비가 얇은 공연복을 적십니다.
그러나 춥지않습니다.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바램을 생각하면 마음이 뜨겁습니다.



" 쌀농사도 잘 지어야 겠지만 정치농사도 잘 지어야 됩니더.
  우리 농민들 쪼매라도 더 생각해 주는 사람뽑아야 안 되것십니꺼?"
상쇠의 입담에 농민들 뿐만아니라 각측의 선거운동 하러 오신 운동원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도 커집니다


 
상쇠의 지신밟기와 비나리가 효염을 봤는지 어느새 빗줄기가 줄어들고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휘날레는 어머니, 아버지, 후보자, 운동원 모두 한데 어울려 얼씨구야~~~~





어머니, 아버지 얼굴을 뵙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공부가 되는 큰들 단원들입니다.
우리들 풍물소리에 어머니, 아버지 웃으실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잡귀잡신은 물아래로 만복수복은 농민들에게로~~~~"

댓글목록

삼북님의 댓글

삼북 작성일

이 날은 비가 와서 정말 많이 아쉬웠지만 농민 분들과 함께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농사! 풍년을 바라며 또 농부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들~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올해도 맛있는 곡식, 채소들을 잘 부탁드립니다!
늘,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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