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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팽성에서 <흥부네 박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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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별★ 작성일2012.06.27 조회4,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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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팽성의 파란 하늘, oh!
설레는 임대주택 첫 공연, ye!


바람님 화나도 끄떡 없게
튼튼하게 배경 고정하고


오늘 처음 관객을 만나는
새로 만든 단상도 깨끗이 단장하고


흥부네 탐스러운 박도
영글어 터질 준비.. 하기 전에 잠시 낮잠중.




공연 시~작!!


부자가 된 흥부에게 선거자금 받으러 온 변사또.
이봐, 변사또..
뒤에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소!!
나쁜짓 좀 그만하시지?


그러거나 말거나
정통원조 기생집에 놀러간 변사또.


심봉사 등쳐서
배터지게 먹고 있는 뺑파!


뭣도 모르는 심봉사, "이 에미나이가 어데로 간기야?"
흥부, 놀부, 이몽룡, 심봉사, 심청, 월매, 뺑파, 춘향, 양귀비, 황진이.. 고전의 인물들이 튀어나와 한판 벌이는 동안

팽성
관객들은,


배우보다 춤도 더 잘 추고


손뼉도 더 크게 치고


연기도 더 잘하면서 함께 판을 만들었다!!
"춘향아 니 죄를 알겠느냐"는 변사또의 말에
수줍게 "몰라요"하던 관객 춘향.
그러던 춘향이가
암행어사가 출두하자 변사또에게 하는 말

"너는 이제 죽었어!!!!"

관객이 함께
놀고
손뼉치고
연기해서
완성된
딱 그 시간에만 존재했던 한 판.
첫공연 잘했으니 앞으로도 순탄대로 고고씽!!




예술공동체 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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