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최참판댁 경사났네" > 큰들이야기


커뮤니티

큰들이야기

큰들이야기

비오는 날 "최참판댁 경사났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청댁 작성일2012.08.16 조회3,801회 댓글4건

본문

8.15 광복절에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근데!!!

비가.... 엄청 왔습니다.ㅠㅠ

비가 억수로 쏟아졌지만 큰들 공연을 보기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을 위해 공연은 시작되고...


쏟아진 비로 마당판이 흠뻑 젖었습니다.



비가 점점 더 내리더니... 급기야 장대비가 쏴!! 

하지만 관객들은 더 자리를 채우니

배우들  "에라 모르겠다"  더 신이 납니다.



오늘 신랑은 꼬마신랑이었어요.^^



진짜신랑 등장에 꼬마신랑 놀라고~ 관객들은 길상을 보며 좋아라 합니다.^^



비가 계속 오는 관계로 아쉽게도 1부만 하고 마쳤습니다.

2부의 "대한 독립 만세"를 오늘 같은 광복절에 다같이 외쳐야 되는데...

배우인 저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후에 떡메치기 공연을 기약하며 마당극 공연은 이것으로 접고

응원글을 준비해온 고마운 큰들 팬들과 함께 찰칵!^^

이런 응원이 은근히~ 무척! 힘이 되더군요ㅋ 감솨~~



장터마당에서 떡도 치고~



떡도 나눠먹고~^^



대동놀이까지~! 완전 풀세트죠~^^

오후에는 비가 안 와서 독립만세도 외치고 

하동에 놀러오신분들, 동네분들과 재미지게 놀았습니다.

이번에 마당극 보러 지인들과 함께 오셨다는 분~

4번째 보는 거라고 하셨다는데^^ 

고맙습니다!

날 좋은 날 한번 더 오세요.*^^*

그리고 9월에 진주, 창원에서 정기공연 하는데

규모도 크고 감동과 재미가 그냥 물결칠테니 꼭 보러 오세요~! 강추합니다!!^^

댓글목록

빗속에님의 댓글

빗속에 작성일

마당판에 물이 차 오르고, 배우들은 비를 흠뻑 맞아가면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연기를 하고, 춤을 추던 모습.
정말. 잊지 못할거예요....

평사리 주막에서 맛있는 국수도 먹고, 장터마당에서 떡메치기와, 대동놀이 덕분에
광복절이 참 흥겨웠지요 !!  모두들 ~~ 참말로.. 고맙습니데이 ~~~

나두 관객님의 댓글

나두 관객 작성일

평소보다 더 큰 에너지로 좋은 공연을 보여주었던 배우들도,
공연에 쏘옥~ 빨려들어 눈을 못 떼던 관객들도...
마치 비는 잊어버린듯... 마치 비는 오지도 않는듯...
그런 모습들이 참 신기하기만했어요. *^^*

나도 관객님의 댓글

나도 관객 작성일

비를 흠뻑 맞으면서 열연하시는 큰들배우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날씨도 잊을 정도로 푹 빠져들어서 보다보니 1부가 끝났더라구요
2부를 못봐서 어찌나 아쉽던지ㅠㅠ
장비와 의상이며 몸은 다들 괜찮으신지...
궂은 날씨에도 관객들을 위해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싶습니다^-^ 큰들 화이팅!!!!!!!

큰들사랑님의 댓글

큰들사랑 작성일

역시 안돼면 전화위복!!
빗속에서도 열연하시고..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줄이야..광복절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면 정말 감동적이었을 텐데..그래도 빗속 공연에 더 감동을 받았을 것 같아요. 떡메치기는 더 넓은 장소에서..흥에 겨워 먹는 떡은 완전 꿀맛이었을 듯..이 날 우리만 즐겁게 보낸것 같아 쬐끔 죄송했는데..극단 여러분들도 정말 행복했을 듯,,ㅋㅋ 풍물단 기획실땅이었슴다^^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