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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경쌤 작성일2012.09.26 조회3,80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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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맞는, 처음으로 할일을 찾아 헤매는 화요일..
오늘이 참으로 맘이 허한 날이지요~
늘 화요일이면 연습장소로 하나둘 계단을 허겁지겁 뛰어올라오던
어린 아이들중 늘 밝고 기운찬 어린이 이가언!
처음엔 장구가 뭔지도, 장구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떻게 앉는지
영문모를 똥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지요.
너무나 귀엽게 생긴 꼬마아이가 130명 풍물놀이 참가자속에 덩그러니 앉았지만
늘 눈에 띄고 귀염움이 흘러넘쳤습니다.
장구도 어느새 혼자 연습을 하고오는 듯 야무지게 가락을 따라왔었죠~
그러고는 가언이 아버님도 만났습니다.
우리 국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셨답니다. 초청공연 김용우씨의 씨디도
모두 가지고 계신 걸 보고는 반갑게 빌려다 감상도 했답니다.

가언이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피아노 학원을 보냈을 때는 전혀 마음이 없어 보여 일찌감치 그만두었던 가언이가
여긴 재미있는지 안가겠단 말을 안하는게 좋았다고^^?:"
그말 덕분인지 장구를 콩닥콩닥 치고 있는 가언이, 쉬는시간에 쉴새 없이 조잘조잘
옆에서 장난치고 아이들과 뛰어다니는 모습이 더 예뻐보였습니다.

가언이의 일기를 보니 가슴 뭉클하네요~!
선생님도 우리 가언이 너무 보고싶어요~!



댓글목록

이쁘다님의 댓글

이쁘다 작성일

요렇게 귀여운 일기를 쓴 친구가 누굴까?
얼굴이 궁금했는데.... 요렇게 이쁜 친구였구나.
저도 사진을 보니 가언아~ 하고 불러 보고 싶네요.
창원 공연 때 풍물복 입고 귀엽게 웃고 있던 게 생각나네요.

130명 풍물놀이를 하면서 사람들이 어울리고 그 속에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자연스레 배우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가언님의 댓글

가언 작성일

선생님 저도 선생님이 보고 싶어요! 언제 만날꺼예요 우리? 선생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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