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애비 공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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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자 작성일2012.09.22 조회3,576회 댓글3건본문
구수하고 친근감있는 대사, 유머 넘치는 이야기, 그리고 눈가를 뜨겁게 하는 장면들이 보는내내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 해 주었다. 공연이 끝난 뒤 소리꾼의 노래도 마당극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슴 찐한 울림이었고, 130여명의 풍물 놀이공연은 감동으로 머리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뼈 속 깊이까지 전해지는 시원한 느낌! 여느 공연장에선 찾기 힘든 세가지 공연의 어울림! 나는 오늘 가슴 가득 감동과 흥겨움을 맘껏 누렸다. 이런 무대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
댓글목록
큰들경희님의 댓글
큰들경희 작성일
공연 이틀 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성산 아트홀에 음향, 조명, 무대 셋팅을 하고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치고 거쳐 공연 당일 관객분들을 만났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공연, 맛있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연 내내 관객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저희도 참 힘이 나고 큰 감동 받았습니다.
내년 더 큰 감동으로 찾아뵐께요!!
이봉애님의 댓글
이봉애 작성일
공연 시작전의 긴장과 설렘임은 요 근레에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삶의 한순간이었습니다.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 우린 그날 그순간만은 한 마음이었으니까요! 모두들(제가아는분) 보시고 어떻게 130명이 소리를 똑같이 낼수 있는냐고 정말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정경샘의 가르침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었지요^^
우리 정경샘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힘들어도 힘든 내색 하지않고 열심히 가르쳐 주신 덕분에 잘 할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합니다. 내년에 또 이런 열정을 느껴보고 싶습니다.내년까지 몸 건강하시고 꼭!!! 뵐 수있기를 바랍니다^_^
최명희님의 댓글
최명희 작성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연을 보러와 주신 관객분들께도,
공연을 위해 석달동안 농어업인회관을 쉴새없이 드나들며 서로 정을 쌓고
우리 가락을 배우신 출연자분들께도...
이런 저런 예기치 못한 일들속에서
이런 분들의 마음을 읽으면 어느새 힘이 납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누군가에게 또다른 삶의 한순간을 만들어주는 큰들에 함께 있음을
감사해하며 내년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