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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풍물놀이 공연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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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홍 작성일2012.09.15 조회3,54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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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풍물놀이에 참가하여

 

다다 (쑤 조 )

덩 (허이) 덩 (허이) 덩 ~ 덩 (♬)

덩덩 (허이) 덩덩 (허이) 덩 ~ 덩 (♬)

…………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또 한번 뜨겁게 달군 정기공연이 끝났다.

전 시민에게 보여주진 못했지만 참가자들의 신명나는 모습과 관중들의 열정적인 호응은 대단했다.

독일의 문호 괴테는 이런 말을 남겼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이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야 말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독창성이라는 빛을 발하며 경쟁력을 가진 다는 뜻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여러 미인대회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한복이 주목 받는 것이 그러하고 미술작품의 재료로써 한지가 세계의 찬사를 받는 것이 그러 하듯 한국적인 것이야 말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는 강한 매력을 지닌 것이다. 음악도 마찬가지로 피아노 바이올린 혹은 기타나 드럼이 내는 사운드는 여전히 아름다우나 우리의 악기 꽹과리, 장구, 북, 징이 내는 것만큼 독창적인 음색으로 색다른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런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한국적 소리를 더욱더 개발하여 소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다.

그러면 업그레이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우선은 한국의 가락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영양가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게 우선이다. 많은 사람이 우리 가락을 즐기다 보면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게 되고 이는 곧 전문적인 ‘실력’으로 다져져 다양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는 튼튼한 토양이 된다.

풍물놀이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시작하는 한 장단 소리가 바로 한국의 가락을 살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기반위에서 한국의 소리는 세계에서 인정받게 되고 이는 곳 우리의 자긍심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4강전에서“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던 것처럼, 우리가락이 세계무대에서 찬사를 받으며 성장해 갈 때 우리는 또 한 번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자는 늙지 않을 수 없으니 어느덧 고령자가 되었구나 흐….

※ 큰들단원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풍물지도: 정용철팀장님, 김완수님, 상쇠 : 김정경님 감사합니다.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큰들단원여러분! 그리고 130명 출연자 여러분! 건강하세요.

Move to the Virginia : KJH

댓글목록

정용철님의 댓글

정용철 작성일

벌써 Virginia로 가셨나요? ^^
한국에 계시는 동안 많이 젊어지고 밝아지고 가신거죠?
연습장소까지 오고가며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친구분들과 함께 참가하실거죠?

오랜 세월동안 큰들을 애정으로 지켜보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계시는동안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큰들 단원님의 댓글

큰들 단원 작성일

오랫만에 선생님 얼굴 뵐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과의 인연이 더 오래오래 지속 될 수 있도록 큰들이 노력하겠습니다.
내년에도 꼭 건강한 모습으로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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