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큰들 정기공연의 달이었네요. 9월 8일(진주)과 9월 22일(창원)에 열린 큰들 정기공연.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1차 전투를 다룬 마당극 <진주城 싸울애비>를 비롯해, 진주·창원 시민, 큰들 회원 등 130명이 3개월 동안 준비한 감동공연 <130명 풍물놀이> 공연, 젊은 소리꾼 김용우씨의 민요공연으로 준비되었던 큰들 정기공연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뜨거운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원정기공연에는 큰들과 교류하고 있는 일본의 음악감상단체-노동자 음악협의회 로온(勞音)의 회원 14명이 참여해 그야말로 국경을 초월한 감동무대를 연출했습니다. 공연으로, 관객으로, 스탭으로, 후원자로 함께 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