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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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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 작성일2012.10.05 조회3,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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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듯 정기공연 소감

책상머리에 앉아 우리 극단의 꽉찬 공연일정을 달력에 표시하다

되려 나의 10월을 계획하게 되고, 또다시 지나간 9월을 끄집어 내 봅니다.

추석도 끝이 나고 생각해보니 어렴풋 아련한 그날.

<큰들정기공연>도 끝이 났었네요

올해 창원큰들 정기공연은 길고도 진한 여운이 두배로 남는 듯합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정기공연 준비이지만 올해역시 <130명 풍물놀이> 참가자를 모집해내고,

함께 3개월을 해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이 만만찮게 힘들었습니다.

앞서 선배들이 쌓아온 노하우를 중십으로 늘 여유있게 준비를 한다하지만

느닷없이 찾아오는 변수들 덕(?)분에 더욱 단단해지는 나를 느낀 정기공연이었습니다.

 

벌써 언제적인가 생각해보니 2주가 체지나지 않았습니다.

주위의 많은 고마운분들 덕분으로 큰들의 정기공연은 해마다 꽃이 피는가 봅니다.

그와 더불어 특히 창원큰들 <130명 풍물놀이>참가자분들에 대한 진한 정은

올해 특히나 제마음에 깊게 자리잡았습니다.

이것역시 느닷없는 변수! 이렇게 좋으신 분들을 만났다는게 참 고맙습니다.

 

정기공연이 지나고 몇일뒤 창원사무실로 온 택배속 편지와 선물입니다.









편지내용을 잠깐 보여드릴께요~

 

『공연과 뒤풀이자리까지 함께 하고 돌아오는 내내~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뭉클한 가슴을 안고 그대로 있을 수 없어...결국 공연을 보러 왔던 성당에 언니와 밤을 새워 공연이야기를 나누었네요.
하지만 이번 공연도 터질 것 같은 가슴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무대에서 지켜보는 싸울애비의 감동-울음이 터질 것 같아 참는다고 혼이 났네요...
배우들의 열정과 전하는 메시지가 고스란히 가슴에 들어와 찡~하게 하네요..
다시한번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어떤 책에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우린 누구나-성공을 했던 하지 못했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A의 삶을 살고 있다고...- 그런데 거기에 “하하! 호호! 깔깔” 재미와 감동이 더해질 때 A⁺의 삶이 된다구요....
바로 큰들이...재미와 감동을 더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A⁺가 되게 했네요..
정말 정말 감사하구요..뒤에서 수고하신 큰들가족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 민미경님의 편지

 

하....

이 편지를 읽고있노라니

주위에 부드러운 음악이 귓가에 절로 들리는 듯, 코끝으로 맛있는 냄새가 들어오는 듯,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시작된 극단의 바쁜 공연일정~

우리큰들의 활동은 정말 그 누가 뭐래도 의미깊고 아름다운 활동임을!! 살짝 까먹었을 때

이 글이 힘이 되길 바랍니다.

 

! 뜨겁습니다.  <큰들을 사랑해주는 많은 이들의 마음도>

! 감동입니다.  <큰들을 아껴주시는 많은 이들의 마음도>

! 추신! 아프지 않게 ~♬

우리 꼭 꼭 큰들을 아껴주시는 많은 이들을 잊지 말고 
 
아프지 말고 뜨거운 감동으로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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