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하는 극단<달오름>의 배우 변령나 님이 사물놀이와, 태평소, 탈춤과 민요 그리고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큰들에 왔습니다. 약 2개월 동안 머물 예정인데 뭐든 열심히 배우고 익히겠다며 긴장감과 설렘의 눈빛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합니다. 변령나 님은 이번 큰들 새 마당극 <남해바다 낭랑할배전>에도 전격 합류, 짧은 연습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해 사투리를 아주 구수하게 잘 소화해 냈습니다. 령나씨~ 2013년, 큰들의 일본순회공연 <순풍에 돛 달고> 대사 번역도 잘 부탁해요~~ ^^
※ <달오름>은 재일동포 3세가 중심이 되어 결성한 극단으로 우리 민족의 아픔과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일본어와 한국어로 공연을 하고 있고, 일본뿐만 아니라 제주도, 부산 등 한국에서의 공연도 여러 차례 했던 실력 있는 극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