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이순신", "창원큰들풍물단 정기공연" 모두 잘~ 마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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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3.12.26 조회4,538회 댓글0건본문

12월 7일 오후 3시...
드디어 올해 새작품~ <마당극이순신>첫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여름부터 희곡 대본작업이 시작되고 계속되는 가을공연 사이사이에
남해 노량 답사와 본격적인 연습 60여일...
무대는 이틀전에 미리 설치해 두었고 공연 전날 최종 연습까지 마쳤습니다.
사무국 식구들이 간식으로 준비해준 작은 과자바구니를 싣고 남해로 출발 ~




<마당극이순신> 은...
경쾌함 또는 비장함!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의 종결!
이순신장군의 재발견~
이순신장군의 노래실력과 익살!
선조와의 갈등~
선조왕 측근들의 이순신장군에 대한 덧글(?) 조작!
남해노량 앞바다의 파도,싸움,승리! ..... 에 대한 내용입니다 ^^
조금 덧붙이자면..
지난 여름 허리수술로 병원생활을 했던 김상문 단원이 무대로 돌아왔지요.
아직 많이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큰들만의 공동창작 방식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했던 <마당극이순신> ~
작품을 준비하는 그 시간동안
이순신과 조선수군들에 흠뻑 빠져있던 극단 배우들 ~
그 노력과 열정,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특히... 노량의 새벽바다와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박춘우 단원..
의상 디자인에서부터 제작까지 한땀한땀 정성을 기울였던 하은희 단원 덕분에
더 멋진 공연이 될 수 있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
(두 분은 정말정말 큰들의 큰 보물입니당 ~~ ^^)


12월 8일 두번째 공연을 하던 날에는 김수업 선생님 부부, 강동옥 선배님,
'직장의신' 드라마 고과장 김기천 배우님, 김현님,
곤명에서 황점선 이현순님,
경남문화예술 진흥원 신희재 팀장님과 직원분들이 구경오셨습니다.
공연도 보시고, 응원과 격려도 보내주신 많은 분들 참 고맙습니다.
아참~
12월 7일 첫공연하던 날,
남해 정현태 남해군수님과 배진호 문화관광과 과장님이 오셨구요.
맛있는 저녁 밥을 사 주셨습니다. 정말~~고마웠습니다. ^^

12월 8일 3시.. 남해에서 <마당극 이순신>을 공연하던 그 시간..
마산 창동소극장에서는 "창원큰들 풍물단 정기공연"이 열렸습니다.






"창원큰들 풍물단"은 2005 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8년 되었습니다.
최명희, 김정경 단원이 상근으로 일하고 있구요~
창원풍물단은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인들 입니다.
신명난 풍물을 울리며 길놀이로 시작해서 ~
모둠사물놀이, 진도 양북춤을 선보인 창원큰들 풍물단 ~
축하공연으로는 전지원 어린이의 판소리 공연이 있었습니다.
엄마,아빠를 응원온 아이들과
축하해주러 달려오신 진주큰들풍물단 단원들까지 ~
그야말로 ~~ 한해를 마무리짓는 즐거운 잔치마당이었습니다.

창원풍물단 정기공연에는 김광신님, 노정욱님이 와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남해와 창원에서 동시에 공연을 한것은 처음인데..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준 덕분에
두 곳에서의 공연 모두 잘 마쳤습니다 ~~
이렇게... 2013년의 모든 공연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이제.. 큰들식구들은 김장김치도 담아야 되고..
겨울맞이 준비에 들어갑니다. ^^
긴 겨울에서 내년 초봄까지 4~5개월은 예술가들의 보릿고개인데..
모두들 힘모아 잘...견뎌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