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봄, 저기도 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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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4.03.03 조회4,068회 댓글15건본문
묵혔던 큰들 텃밭을 일구러 나갔습니다.
오늘의 농부는 입단한지 채 1주일이 안된 권요한 단원과
그 옆에 고개 숙이고 열심히 일하는 최명희 사무처장입니다.
당연 농사팀장 김진숙 단원이 총 책임자이구요.
먼저, 작년 가을에 묻어 두었던 무를 파냈지요....
요녀석들 추운 겨울 바람 안 들고,
썩지 않고 잘 견뎠을래나 걱정스러웠는데
하나하나 꺼내보니 다행히 싱싱합니다.
무 위쪽에 노랗게 피어난 새싹 좀 보세요 ^^
무시가 굵기도 하지요?
커다란 무시를 들고 서로
‘요한아 무시가 니 다리만큼 굵다’
‘아니예요, 처장님 다리예요 ’ 하고 서로 놀리며 놉니다.
무시도 맛있지만 일도 참 맛납니다. ^^
무시 꺼내자 마자 아무 일 없었던 듯
버나 돌리기 연습하는 권요한 군~
너무 태연한 뒷모습이지요?
아참, 지난 3월 1일 큰들 아기염소가 태어났답니다.
삼일절날 태어난 아기염소는 그럼 이름이 ‘삼일이’인가요? ㅋㅋ






댓글목록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사진엔 삼일이가 크게 찍혔네요?!
실제로 만난 삼일이 진짜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순둥이님의 댓글
순둥이 작성일
아따 우리 무시 참 실하네요~~~~^^
총총총 썰이가꼬 무생채 해가
밥 비비 묵으모 맛있겄다잉^^
시원님의 댓글
시원 작성일
삼일이 아주 귀엽다요~~^^♥ 꼭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같은느낌이네요
삼일아! 반가워~!
사진이 포근하고 넘 좋다요~ 역시 봄♥
봄비님의 댓글
봄비 작성일삼일이?? 이름 재밌네. 역시 봄은 우리에게 좋은기운을 주네요.
온돌님의 댓글
온돌 작성일
음
요한이보다 처장님 다리가 더 ㅋㅋ ^^
고운님의 댓글
고운 작성일
우리 요한이 샤방샤방 꽃미남인데
버나 돌리는 뒷태도 짜~~앙!! ^ ^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저 무시 땅에 묻을 때 이런 방법 저런 방법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성공하니 탐 돟네요 ^^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온돌님~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굵기는... 태국형>요한이>무시>처장님
순인걸로 알고 있어요^^
버들님의 댓글
버들 작성일저리 큰 무시가 저 땅밑에 있었구나^^ 땅아~맛있게 보관해줘서 고마버~~처장님 놀리는 요한이도 귀여버~~~^^
꽃지기님의 댓글
꽃지기 작성일
역시~ 봄입니다!!!
봄에는 노랗고 빨갛게 터지는 꽃망울과
새생명이 잘 어울리고~
생기넘치는 지난 가을 무우와
단원들 다리굵기자랑도 어울리고~ㅋㅋㅋ
그러고 보니 뭘해도 어울리는 봄날!
기분좋은 봄날입니다~^^
단행님의 댓글
단행 작성일
오늘도 무시를 먹었다네~
내가 한 일은
밭에서 뽑아 온 무시를 다듬은 일밖에 없는데
매일 매일 맛난 무시를 먹는다네~
한개주고 백개얻었다네~
큰들이 그렇다네 ㅋ
여름님의 댓글
여름 작성일
나도 먹었다네...
난 다듬지고 않는다네
그냥 먹기만 한다네
미안하다~네
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우와~무시무시하네요...ㅋㅋ
참 고마운 진숙이 처장님 요한이~**
아무일도 안하고 이렇게 맛있는
무시를 먹을 수 있는것에 감사드려요!
삼일아 태어나줘서 고맙데이^.^ㅎㅎ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단행 님, 여름 님 진짜 웃긴다네
근데 두분 글에 나도 반성이 된다네
생각이 많아진다네~~
ㅋ
순희샘~~저도 새싹들, 봄꽃들 보고 있으면
보글보글 끌어넘치는 느낌에^^
봄소풍가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