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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돌 작성일2014.03.13 조회4,032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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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휴대폰에 있는 카톡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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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잘 쓰여졌는지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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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다 되었군 ㅋㅋ^^ 
                                                                      한번 스윽 쳐다봅니다.



한번씩 연습실 앞 화단을 보면 낙엽들 사이로 하옹이가 누워있습니다.
한번씩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네다리를 쭈욱 뻗고 햇살을 쪼이면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샘이 나서 야!하고 소리치면 한번 움찔하고는 다시 잠에 빠져듭니다.
잠든 하옹이의 얼굴은, 눈꼬리는 쳐지고 입꼬리는 올라가고, 눈꼬리와 입꼬리가 서로 만나 원을 그리듯이 웃고 있습니다.
왠지 기가차기도 하지만, 평화로운 하옹이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길을 가다 하옹이와 같은 고양이와 개들을 많이 봅니다.
사람을 피해, 차를 피해, 그리고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루하루가 전투와 같은 그 애들을 보면서 그 애들이 웃는다라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옹이는
가끔 몸을 비비꼬면 애교도 부리고, 관객이 많으면 번개같이 나무위로 올라가는 재주도 보여줍니다
사람보다 밥 먹을 때가 언제인지를 잘 알고 있지요. 그 시간이 되면 나오는 사람에겐 다 따라갑니다. 밥 주는 줄 알고
쥐를 잡아 칭찬받고 싶어하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살포시 와서 무릎에 안기는 기술?도 부립니다.

하옹이를 보면
동물도, 같이 사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이 어떻냐라는 것에서 그들의 얼굴이나 행동이 달라진다라는 것을
하옹이를 보면서 새삼 느껴봅니다.^^






댓글목록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우리 하옹이 사진빨 잘받는데?^^

하품지기님의 댓글

하품지기 작성일

그나마 사진속의 하옹이는 깨끗하구마....^^
요즘의 그(?!)는 뭐가 심란하고 맘에 안드는지...
목욕도 잘 안하고, 관리도 안해서
씽티밤티가 되도록 늘어져있는디...ㅎ ㅎ ㅎ
그래도 우리 홈피에서 하옹이 봉께 넘 좋으네~
운제 극단 연습실에 들어가서
같이 창작을 했던고~^^

극단 담님의 댓글

극단 담 작성일

우리 하옹이.. 씽티밤티(엄청 지져분 ㅋㅋ) 하게 있어도 그져 마냥 이뿐...
극단 고양이 하옹이^^
얘는요 우리가 차 마시도 있으면 지도 와서 함께하고
마당판 손질하고 있으면 지도 와서 함께 하고
창작하고 있으면 지도 와서 창작하고 ㅋㅋㅋ
참 이쁘디 이쁜 하옹이 입니다^^

여름님의 댓글

여름 작성일

이제 진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근하면 가장먼저 부르는 이름 이기도하다
하~~옹 하면 집안을 들여다 본다
 요즘은 날이 따뜻해 집에 없는날이 많지만
겨울에는그제서야 기지개를 켠다
고양이를 키워보니 참 재밌다 ^__^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다치고 버려진 애기 고양이를 큰들에 데려와준 여름님, 단행님....
하옹이를 보면서 두 사람이 고마울때가 참 많았어요. 고맙습니다~~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복 받은 고양이^^
고양이로 태어나서 큰들 같은 사람들 만났으면
복 받은 고양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깔대기일까요? ㅠㅠ

바로님의 댓글

바로 작성일

하옹이 사진빨 완전 잘 받는데...
천방지축 복실이랑, 고상한 하옹이
개도, 고양이도 같이살면 모두 모두 한가족 같아요ㅎㅎ

의자님의 댓글

의자 작성일

하옹이는 참... 사람 같기도 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식구죠^^
글을 보면서 어울려 산다는 것이 진짜 큰 의미가 있구나 싶네요.
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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