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소식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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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꽃지기 작성일2014.03.10 조회4,096회 댓글7건본문

포근해지는 파아란 하늘아래
따스해지는 햇살과 바람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수선화, 히야신스, 산수유에 이어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릴 즈음
완사 개구리도 경칩을 2-3일 일찍 나와 울어대기 시작했지요.
정말 이제는 봄입니다.ㅎ~
설레이는 봄꽃 소식 하나 더 보탭니다.
제 방에는 제작년 생일에 선물받은 나비란이 있답니다.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꽃대가 4개나 뻗어 얼마나 기특한지요.
매일매일 단아하고 고운 꽃망울을 피워올리고 있는데....
혼자 보기가 너무 아쉬워서 자랑합니다.
많이들 봐 주세요~^^
이렇게 피어나는 봄꽃들을 보니
춥고 어렵고 힘들다해도
제철에 당연한 듯이 꽃을 피우고 있네요.
문득,
저도 제자리에서
뚜벅뚜벅 제걸음을 열심히 걸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댓글목록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ㅎㅎ 꽃 위에 꽃이 피었네요 ^^
언니 방에 가면 보들보들 연한 나비란이 너무 예뻐요.
언니 방에 가면 나비란뿐만 아니라 예쁜 화분들이 정말 많아요.
시들어가던 화분들도 언니에게 가면 다시 살아나지요.
제철에 당연히 꽃 피우는 것도 좋지만
또 이렇게 꽃 피울 수 있도록 손길 주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
화초킬러님의 댓글
화초킬러 작성일
나비란이 꽃을 쉽게 피우는 화초는 아닌데 지기언니방에는 매년 피네요.
언니의 사랑과 정성을 먹고... ^^
난 엊그제도 화초하나 말려 죽여..... 흑흑흑 ㅠㅠ
버들님의 댓글
버들 작성일나비란 내스탈이야~~쪼꼬만하면서 단아하고 고고한 것이 ㅋㅋ 우왕 이쁘닷!!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춥고 힘들고 어려워도
제철이면 당연하다는듯 꽃을 피운다...
봄꽃들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풍경님의 댓글
풍경 작성일
우리집 나비란은 작년에 꽃이 피더니 올해는
쉬려나봐요^^~
지기님 나비란아이들은 참 성실하네요~ㅋ
대신 우리집나비란은
새끼나비란들을 무럭무럭 피워줬어요^^~
필요하신분들께 나눠드릴께용~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ㅋ 혼자 보기 아깝다고 한번 구경하라던
지기님의 상기된 목소리가 생각나네요^^
지기님의 손은 엄마손 같아요~
그래서 많은 화초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듯해요!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지기 님 덕분에 매해 그리고 자주 나비난을 보게 되네요~~
어떤 마음, 어떤 정성으로 키우느냐에 따라
똑같은 식물도 달라짐은 배웁니다!!